이번 시간에는 대감사제 상향 이벤트로 리더스킬과 각성을 상향 받게 된 극성 메타트론으로 초월 수라기장을 도전해봤습니다.
극성 메타트론은 초월 투기장 1이 엔드 컨텐츠일 당시에 1티어를 달리던 몬스터로 HP 80% 이하일와 신타입의 공격력이 상승하고 6콤보 이상일때 공격력이 상승하던 몬스터입니다. 또한 신타입의 HP가 2배가 되기 때문에 그 때 당시에는 에이르가 어떻게든 얻어와야 하는 필수 강림 몬스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 감소의 디메리트와 더 높은 배수의 몬스터들의 등장, 그리고 리더스킬로 콤증과 추가타를 가할 수 있는 친구들이 나오면서 설 자리를 잃고 잊혀졌었습니다.
이번 상향을 통해 공격 배수의 상승과 경감률 상승, 그리고 HP 50% 이하 강화 각성이 기본으로 달리면서 더 높은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티 구성]
극성 메타트론 (폭식의 알), 초환생 이든&이두나 (폭식의 알), 환생 이자나기 (메릴&무지나&노잉 카드), 에이르 (이레이저 헤드의 조박포), 초환생 루시퍼 (탐욕의 알) / 극성 메타트론 (폭식의 알)
※ 독, 어둠만 완막입니다.
※ 속도 좀 내고 싶어서 이자나기를 넣고 굴렸는데 챙겨야 할게 많은 편이라 이자나기 빠지고 차라리 풍신류 맡아줄 수 있는 친구 하나 들어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회복력을 에이르가 맡아주긴 하는데 후반부에 들어오는 대미지가 커서 에이르로 힘든 경우도 은근 있습니다. 초환생 아마테라스나 초환생 락슈미 쓰는게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향된 흑타의 장점]
- 기대 대미지가 높아졌음. 최장점. 기본 각성으로 HP 50% 이하 강화가 추가된 것의 시너지가 꽤 좋음. HP 50% 이하 상황에서 관통 발동하면 맥댐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편
- 35%로 증가된 경감률. 체력을 깎아야 배수를 발동할 수 있는 특성상 경감률이 상당히 중요한데 LF로 굴리니까 증가됐다는게 눈에 띄게 체감됨.
[상향된 흑타의 단점]
- 리더스킬에 콤증, 추가타 없음. 최단점. 못해도 1콤증이라도 줄 법 한데 그걸 안 줘서 아쉬운 상황이 많음. 특히 2색진 관통 상황에서 6콤보진 나오면 뒷구에 모든것을 거는 수밖에 없음.
- HP 51%~80% 구간이 애매함. 배수 발동을 위해서는 HP 80% 이하이면 되는 것은 맞는데 HP 50% 이하 강화 각성이 있다보니까 결국 HP 51~80% 구간은 딜이 애매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음. 투기장류 던전에서는 이게 상관 없을 것 같긴 한데 수라기장에서는 대미지가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가 갈릴 정도로 차이날 때가 많음.
- 빛이나 어둠 속성 신타입 몬스터 중 머신 타입을 맡아줄 딜러가 많이 부족함. 결국 울면서 초환생 이든&이두나를 써야하는데 물주속이라서 물속성 드랍을 만들 방안을 생각해야함
[상향된 흑타의 총평]
- 이전보다 윗 던전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을 만큼의 상향은 이루어졌음. 리더스킬 상향에 최신식 콤증이나 고댐이 들어가지 않은 것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복귀하신 분들이 굴리기에는 충분해보임.
- 다만 상향을 받았어도 지금 티어권 몬스터들에 비빌만큼 올라오진 못했음. 결과적으로 복귀한 유저라도 하더라도 오래 굴릴법한 리더는 아니고, 흑타 굴리면서 법회 하다가 모은 법석으로 티어 리더 뽑아서 빠르게 갈아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음.
- 초환생 이든&이두나 말고 빛이나 어둠 속성 신타입 몬스터 중에 머신 딜러 맡아줄 수 있는 친구가 나오면 더 경쟁력 생길 수는 있을 것 같음. 다만 그렇다고 해서 티어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