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일반신 프레이야와 신규 한정신 노틸러스를 믹스매치한 조합으로 초월 마랑의 지배자 던전에 도전해봤습니다.

프레이야는 초환생 진화할 경우 나무를 5개 이상 연결하는 것으로 경감과 3콤증을 가져갈 수 있는 리더이며, 특히 나무속성의 HP가 2배, 회복력이 3배가 되는 기본 파라미터 보너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신 포지션이지만 콤증 등을 고려해봤을때 노틸러스와 아주 잘 어울리는 믹스매치 리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회복력 배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LF 노틸러스 파티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회복력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서브로 초환생 세레스를 기용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충분히 초월 마랑을 돌만한 조합이긴 한데 문제는 결국 또 한퍼드 서브 폭으로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노틸러스를 LF로 활용하는 파티의 경우 노틸러스가 돌아가면서 드랍 수급과 인핸스 수급을 해주기 때문에 드랍 확보에 별 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한쪽이 빠지다보니까 노틸러스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타이밍이 생기고 그런 타이밍에 드변 스킬이 모자라니까 그냥 맞아서 버텨야 한다던지 하는 상황이 자주 생겼습니다. 특히나, 한 대 한 대의 대미지가 아픈 편인 초월 마랑의 지배자 던전에서는 그 단점이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리나의 상향이 들어와서 야샤마루 자리에 알리나가 들어가게 된다면 알리나가 4턴마다 드변도 가능하고, 평딜러와 관통 딜러 역할을 모두 수행해줄 수 있기 때문에 프레노틸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티 구성을 좀 더 바꿔서 무리해서 짜면 클리어 각이 보일 것 같긴 한데, 그렇더라도 결국 떨어지는 드랍에 운을 너무 많이 맡기는 파티가 될 것 같아서 그냥 이쯤해서 나중으로 미뤄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파티 구성]

프레이야 (목네이 귀걸이), 세리카 (천람의 금), 어나더 크루세이더 (구움), 정월 아르테미스 (멧돼지 탈), 야샤마루 (용목의 피리) / 노틸러스 (스모크)

※ 체력은 회복+ 쓰고, 세리카와 정월 아르테미스가 120레벨 입니다. 현재 파티 기준으로 경감류 스킬 없이 레가토 반피 이하 전멸기까지도 버틸 수 있습니다.

※ 변신은 용목의 피리 쓰고 2턴 뒤에 노틸러스 1차 변신, 2턴 뒤에 목횡강으로 초근성 뺀 후 천람의 금으로 턴감아주고 1층 넘기면 2차 변신 올라옵니다.

※ 어나더 크루세이더 대신에 학원 발레리아 쓰셔도 됩니다. 학원 발레리아로 쓰시면 윌 오 위습이나 오오쿠니누시 대처가 훨씬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