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Ml4hCGPIrE

이번 시간에는 고생 끝에 드디어 뽑은 데이토나를 리더로 기구성의 절대자 던전을 돌아봤습니다.

데이토나는 네번째로 등장한 빛속성 변신 로봇이자 투웨이 각성을 테마로 하는 몬스터입니다. 그래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비웃음을 많이 받았던 몬스터이지만 초 콤보강화 2개를 같이 받은 덕분에 주속성과 부속성으로 모두 맥댐을 띄우는 무지막지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스타워즈 콜라보가 오지 않은 것도 있고 해서 완벽한 구성은 아닌데다가 일부 속흡 구간에서는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일단 느낌이 어떤지 보려고 몸 비틀어서 한번 파티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파티 구성]

※ 할로윈 코튼, 다이, 벨리알 120레벨입니다.

※ 뱃지는 HP+

※ 초각성, 잠재각성, 어시스트 순서입니다.

L 데이토나: (없음), 리더체인지 내성, 화용환사의 제자 에리카의 목걸이

S 환희의 완용환사 코튼: 어둠 내성+, 대미지 상한 개방&스킬 지연 내성×2, 게이트 오브 바빌론

S 다이: 스킬 부스트+, 대미지 상한 개방, 용무의 여무장의 특제 쇠방망이

S 수선화의 사영화 (나르사스): (없음), 독 각성 내성, 소환신 엑조디아의 카드

S 흉악의 여제 벨리알: 스킬 부스트+, 스킬 지연 내성×6, 키리사메

F 데이토나: (없음), 스킬 지연 내성×6, 화용환사의 제자 에리카의 목걸이

※ 수선화의 사영화는 오비완의 대체제로 들어갔습니다. 그나마 오비완과 제일 가까운 대체제로 보이고, 그 외에는 류메이, 토우야, 소피 정도 사용이 가능하긴 한데 잠금 해제, 회복력 버프, 조작시간 버프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합니다.

※ 어둠 속성 헥사제온은 HP 50% 이하 발악기를 경감 스킬 없이 버틸 수 있는데 빛속성 헥사제온은 HP 50% 이하 발악기를 버티려면 경감류 스킬이 필요합니다. 저는 다이에 올려서 활용했고, 중반 이후로는 다이를 사용하지 않고 버티는 방식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산리오 콜라보가 복각해서 시엘 키티를 쓸 수 있게 된다면 턴을 모으지 않고도 반감 발동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다이가 턴이 짧아서 좋긴 한데 딜량은 코튼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데이토나의 장점]

- 대미지 대비 쉬운 난이도. 최장점. 빛을 4개 이상만 이어줘도 리더 프렌 8콤증이라 6×5 드랍판 투웨이 리더임에도 10콤보 달성이 쉬움. 덕분에 초 콤보강화 혜택과 투웨이의 혜택을 동시에 그대로 받을 수 있는 리더가 되었음.

- 70% 고경감. HP 자체는 낮지만 경감률이 높아서 그라비티 공격에 특히 강함

- 주속과 부속 동시 맥댐 가능. 변신 몬스터라 초한계돌파는 할 수 없지만 빛 투웨이 두 세트 정도면 주속과 부속 모두 맥댐이 가능해서 주속이나 부속성이 없는 42억 딜러 정도 포지션으로도 활용 가능

[데이토나의 단점]

- 빡센 서브 구성. 최단점. 자체 관통이 불가능해서 관통 스킬을 사용해야 하다보니 액티브 관통 몬스터도 들어가야 하고 유틸도 신경쓰고 해야 해서 서브 구성과 어시 구성이 빡셈. 그런데다가 심지어 한퍼드에 오지 않은 몬스터들도 많다보니까 여러모로 팀 구성이 복잡함.

- 딜 조절에 경험이 필요. 너무 강해서 보이는 단점. 조금만 오버딜 들어가도 전멸기 맞을만한 상황이 오다보니까 특정 던전을 돌아보면서 어느 몬스터는 얼만큼 딜을 가해야 하는지, 나눠서 잡아야 하는지 한방에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치를 쌓는게 좋아보임.

[데이토나의 총평]

- 조금씩 상향을 받아오던 투웨이가 전체적인 상위권 환경과 엮이면서 시너지가 최대로 폭발한 케이스로 보임. 이제까지 투웨이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콤보가 힘들다'는 리더스킬 4콤증으로 해결하고 '갯수 대비 딜이 약하다'는 초 콤보강화 2개를 같이 엮어서 해결했음.

- 서브 구성이 힘들긴 한데 그 서브를 구성한 보람은 느껴짐. 다만 기구성 기준으로 일부 속성 흡수 구간을 포기해야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보임.

- 경감률이 높은 대신 순 체력이 낮긴 한데, 그렇다보니 회복력 관련 디버프를 맞아도 회복하는게 크게 무리가 없어서 양날의 검으로 보임.

- 여러모로 연구해볼 리더는 맞긴 한데 아직은 서브 폭이 극단적으로 좁아서 무리해서 데려올 필요까지는 없어보임. 좀 더 지켜보다가 서브들이 충분히 확보 되었을때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