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aPHuWsH7X0

[타임라인]

00:00 인트로

00:09 여는 말

01:35 콜라보 대략적으로 알아보기

02:54 가엔 이즈코

04:47 오노노키 요즈기

06:06 카게누이 요즈루

08:13 카이키 데이슈

09:48 오시노 메메

11:02 아라라기 츠키히

12:58 아라라기 카렌

14:30 오시노 시노부

18:14 하네카와 츠바사

20:52 센고쿠 나데코

22:52 칸바루 스루가

24:51 하치쿠지 마요이

27:17 센죠가하라 히타기

29:06 아라라기 코요미

31:06 테오리 타다츠루

31:50 에피소드

33:10 오이쿠라 소다치

34:33 오시노 오우기

40:25 총평

41:32 마무리

※ 퍼즐앤드래곤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 영상입니다.

※ 주제가 되는 컨텐츠에 대해 알아보고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컨텐츠입니다. 주관적인 내용이다보니 평가는 사용한 파티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고, 최종적인 결정은 자신의 몬박과 커뮤니티 사이트 등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르시면 좋습니다.

※ 방이 방음이 잘 되는 공간이 아니라 열심히 울어제끼는 매미 소리가 초반에 같이 녹음이 되어 있습니다. 관련해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

이번 시간에는 한국 퍼즐 앤 드래곤에 8월 1일부터 복각할 예정인 이야기 시리즈 콜라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야기 시리즈 콜라보는 마법석 7개로 1번 굴릴 수 있는 전용 에그가 등장하는 시리즈로 동명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몬스터로 등장하는 콜라보입니다.

처음 열렸을 당시에는 나데코가 1티어 평가를 받기도 했고, 일퍼드에서는 하네카와 츠바사가 캡틴 마블과 믹스매치한 캡틴 츠바사 조합이 유행하기도 했던 성능이 괜찮은 몬스터가 많이 포진해있던 콜라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레가 진행되다보니 지금은 사실상 살아남은 몬스터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고, 그러던 중 이번 복각으로 기존 몬스터의 상향이 적용되었으며, 신규 몬스터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번에 복각한 이야기 시리즈의 몬스터들은 한퍼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글로 된 정리]

- 가엔 이즈코: 시스템형 파밍 서브이긴 한데 얘를 데려갈 리더도 그닥 없고 이런 부류 파밍 파티를 요즘 잘 안씀. 그나마 어시진화가 '불, 물, 나무, 빛만 출현한다' 쪽이라 랭던 기용 가능성은 어느정도 있음.

- 오노노키 요츠기: 체력 킬러 3개인건 랭던이나 파밍파티 기용 가능성은 있겠지만 요즘 체력킬러 3~4개 몬스터들이 많아져서 경쟁력은 크게 없어보임. 어시스트 진화가 나무 2줄 생성이라 파밍에서는 쓸 수 있을 것 같음.

- 카게누이 요즈루: 그닥 메리트 없음. 스킬의 턴이 짧긴 한데 방해드랍도 같이 생성이라 성가심. 어시스트 진화는 대미지 흡수 무효 치고는 턴 수가 짧긴 한데 요즘 2턴 이상 지속되는 흡수 무효 무기 많이 나오는 시점이라 경쟁력이 그닥 높진 않아보임. 급하면 쓸 수는 있겠지만 몬박 뒤지면 하나 정도는 분명 나오지 않을까 싶음

- 카이키 데이슈: 코인 배수 리더가 없거나 가네샤만 쓰고 있다면 코인 배수용 리더로 사용하기 좋음. 어시스트 진화가 콤보드랍을 가지고 있고 스킬도 좋은 편이라 시즈크 파밍 파티 애용한다면 2~3기 정도는 확보해도 좋을 것 같음.

- 오시노 메메: 나쁘진 않은데 얘를 데려갈 리더도 마땅치 않고 애매함.어시스트 진화도 대미지 무효화가 포함된 스킬이라 던전에 따라서는 이용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없더라도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음

- 아라라기 츠키히: 애매함. 바인드와 각성 무효 모두 해제하는 스킬은 나쁘지 않은데 각성 무효 회복은 요즘 여기저기 많이 붙고 있는 상황이라 꼭 츠키히가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음. 어시스트 진화는 관통 스킬인건 그나마 좋은데 각성 구성이 아쉬움

- 아라라기 카렌: 공격킬러 3개라서 랭던이나 파밍에 쓰일 수 있겠지만 역시 3~4개인 몬스터들이 많아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편. 속성 흡수 무효화인 스킬은 좋지만 지속 턴이 아쉬움. 어시스트 진화는 2턴 이상 지속되는 대미지 격감이 급하다면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외에는 써야할 이유가 그닥 없음.

- 오시노 시노부: 진화 전, 궁극진화 모두 주 딜각성이 초 콤보강화로 넘어가고 대미지 무효 관통 각성의 평가가 떡락한 지금 시점에 어울리는 몬스터는 아닌 것으로 보임. 그나마 환생진화를 받게 되면서 요즘에 맞는 딜 각성도 확보했고, 좋은 스킬도 가져갔는데 그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리더는 많지 않아보임. 그래도 시노부 원본이나 궁극진화보다는 훨씬 나음. 어시스트 진화는 2턴 동안 대미지 무효가 수요가 있을 것 같긴 한데 트렌드에 맞는 각성이 팀 체력 강화 하나뿐인 점은 다소 아쉬움

- 하네카와 츠바사: 변신체, 궁극진화체 모두 요즘 빛속성 콤보 강화를 제대로 활용할만한 리더가 없음. 스킬이 좋다면 억지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딱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음. 어시스트 진화는 3턴 대미지 격감인건 좋은데 시노부와 동일하게 트렌드에 맞는 각성이 팀 체력 강화 하나뿐인 점이 다소 아쉬움

- 센고쿠 나데코: 속성 콤보 강화형 리더가 사실상 완전히 죽은 상태라서 사용이 쉽지 않음. 그나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콜라보의 호크스 같은 친구들로 믹스매치도 가능해지고 했는데 그래도 요즘 티어권 리더에 비비기에는 아쉬운점이 많음. 어시스트 진화도 요즘은 인핸스를 최대한 짧은 템포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6턴이나 지속되는 인핸스는 효율성이 떨어져서 아쉬움

- 칸바루 스루가: 물속성 상황이 지금 너무 안좋음. 그리고 혹시라도 좋다고 해도 HP 50% 이하 강화나 콤보 강화를 딜각성으로 보유하고 있는 이상 요즘 메타에는 활약하기 좋지 않음. 그나마 스루가의 악마의 손이 관통 지속 턴이 증가하기도 했고, 스킬 부스트에 L자 공격을 달 수 있는 무기라서 조커 픽 느낌으로 사용 가치는 있어보임. 다만 저격해서 데려와야 할 만큼은 아니고, '있으면 쓸 수 있다'의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음.

- 하치쿠지 마요이: 미진화체가 초각성 포함 초 콤보강화 3개짜리 몬스터로 활용이 가능해졌음. 거기다가 유틸형 스킬이라 다속 파티의 서브로 들어가도 크게 어색하지 않음. 범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이번 콜라보에서 가장 좋은 몬스터로 보임. 대신에 궁극진화체는 스킬 부스트가 많긴 한데 콤보 강화를 주 딜각성으로 해서 아쉬움. 어시스트 진화는 스킬 봉인 내성이 3개라서 다른 어시스트 자리를 아껴주는 역할로 활용이 가능한데 스킬 턴이 짧고 하다보니 그만큼 단점도 보유하고 있음. 역시 저격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임.

- 센죠가하라 히타기: 칸바루 스루가와 단점을 공유함. HP 50% 이하 강화나 콤보 강화를 딜각성으로 보유하고 있는 이상 미진화체와 궁극진화체는 요즘 살아남기는 힘들 것으로 보임. 그나마 환생진화가 초 콤보강화 2개로 트렌드에 맞는 딜 각성을 가져가긴 했지만, 얘를 데려갈만한 티어권의 리더가 크게 없는 상황임. 어시스트 진화는 4턴간 속성 흡수 무효화는 쓸만하긴 한데 비슷한 속성 흡수 무효 무기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요즘은 크게 독창적으로 보이진 않음.

- 아라라기 코요미: 스킬 부스트 인플레 덕분에 6스부가 이제는 많아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어둠 드랍 한줄 생성하면서 지울 수 없는 드랍, 바인드, 각성 무효 모두 해제라는 스킬 구성은 꽤 좋은 편. 특히 클로로의 등장으로 생명 연장에 성공한 블랙버드에게도 좋고, 어둠 속성 초 연결 강화 파티에도 잘 어울리는 서브. 다만, 지울 수 없는 드랍과 각성 무효 해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한 던전에서는 오히려 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서브로 사용할 한 기 정도만 확보해도 충분할 것으로 보임.추가로 한정신 여유가 많다면 어둠 드랍 대량 생성까지 가능한 어시스트 진화까지도 고려해볼만함.

- 테오리 타다츠루: 로열오크가 봐도 L자라고 경을 칠 판. 어시스트 진화는 대미지 무효 관통 턴이 3턴인 대신 불드랍을 지울 수 없는 디버프도 3턴이라 애매함. 불드랍을 변환하는 계열의 스킬이 있다면 어떻게든 비틀어 쓰겠지만 꼭 그래야 하나 싶은 생각도 있음.

- 에피소드: 각성은 좋은데 데려갈 리더가 없음. 스킬 부스트가 2개가 끝인 것도 그렇고, 애매한 점이 많음. 어시스트 진화도 각성 구성은 좋은데 빛, 어둠 2색진인게 다소 아쉬움. 그래도 서브 많이 없는 상황이라면 억지로라도 쓸 수는 있을 것 같음.

- 오이쿠라 소다치: 현재 물속성 상황에서 데려갈 리더가 없음. 4턴만에 각성 무효 회복하는건 좋은데 그 외의 장점을 살리려면 전성기 로열오크 시절로 돌아가야 가능해보임. 어시스트 진화는 물, 나무 콤보 강화 각성을 같이 갖고 있어서 랭던에서 활용 여지는 있을 것 같긴 한데 콤보 수도 짧고 해서 역시 애매해보임. 그나마 팀 HP 강화 2개에 룰렛 카운터도 가능하고 지울 수 없는 드랍과 각성 무효 회복도 가능해서 아예 나쁜 무기는 아니긴 한데 실용성이 그닥 범용적이진 않아보임.

- 오시노 오우기: HP와 회복력 2.1배에 반감으로 탱킹력 좋고, 대미지 반감 조건도 어둠 드랍 6개인데 자신의 스킬 사용하면 어둠 드랍 6개 생성 가능한 연계성도 좋고, 각성도 자신의 스킬과 리더스킬, 그리고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져서 좋은 완벽한 밸런스의 리더. 변신 턴이 길기는 하지만 서브들만 충분히 확보된다면 최상위 던전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친구.

문제는 최상위 던전을 쉽게 돌기 위한 서브가 매우 제한적임. 서브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데려온다면 대체가 힘든 서브 폭에 고통받다가 결국 리더를 다른걸로 바꿀 가능성이 높음. 거기다가 오시노 오우기가 출시한 이후 웨딩 페논 같은 후발 속성 리더들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꼭 오시노 오우기가 아니더라도 추후 등장할 초월 다차원의 월조 같은 던전을 클리어 할 수 있는 리더는 꽤 많은 편임. 그런데 심지어 오시노 오우기는 교환이 불가능한 몬스터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신의 몬스터 박스에서 오시노 오우기의 서브로 들어갈만한 몬스터가 뭐가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 저격할지 말지의 여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해보임.

서브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최상위 던전을 돌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어시스트 진화 스킬이 좋은 편이라서 일단 어시스트 진화로 쓰면서 어둠 속성 초 연결 강화를 사용하는 서브를 모은 뒤에 퇴화해서 쓰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