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v6YbIH1h1k

이번 시간에는 8월 23일 복각한 유희왕 콜라보를 통해 신규 궁극진화를 받은 카이바와 나츠루를 믹스매치해서 초월 마랑의 지배자 던전에 도전해봤습니다.

카이바&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은 7콤보 이상일때 경감을 가져가며, 물속성의 모든 파라미터가 2.2배가 되는 리더로, 나츠루에 없는 경감을 가져가면서도 파라미터 증가 효과까지 올려줄 수 있기 때문에 나츠루와 믹스매치 할 수 있는 또 다른 짝으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나츠루가 믹스매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카이바&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은 다른 믹스매치 친구들과 어떤 차이를 보여줄지 함께 굴려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파티 구성]

※ 카이바 119레벨, 아마츠마가츠치 114레벨 입니다.

※ 초각성, 잠재각성, 어시스트 순서입니다.

L 카이바: 대미지 무효 관통, 스킬 지연 내성×2&독 뒷구 내성,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카드

S 춘리: 스킬 부스트+, 스킬 지연 내성×6, 금붕어의 사역 부적

S 미아다: (없음), 스킬 지연 내성×6, 카린의 귀걸이

S 아마츠마가츠치: 콤보강화, HP++×6, 멧돼지 탈

S 나츠루: (없음), 스킬 지연 내성×6, 펀라이크

H 나츠루: (없음), 스킬 지연 내성×6, 설화의 표본

※ 뱃지는 HP+ 사용했습니다.

※ 카이바에 어시스트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카드는 오오쿠니누시층을 돌파할때 쓰거나 보스 50% 이하 전멸기 패턴 방어를 위해 사용합니다. 카이바 본체 액티브에 반감이 달려있어서 보스 층에서는 본체 액티브 사용해도 무방하고, 대신에 오오쿠니누시를 쉽게 돌파하기 위해서는 대처한다면 스부가 달린 판갈이 무기가 좋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춘리에 우정 카드 어시스트 해서 리프레시 해버리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마츠마가츠치는 고체력 평딜러 포지션 입니다. 잠금 해제하면서 드랍 생성도 해주긴 하는데 그건 미아다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리더스킬 경감을 켰을때 오거와 휘석의 대미지를 막을 수 있는 450,000 보다 높은 체력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른 딜러로 대체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궁푸 카이바(×나츠루)의 장점]

- 고체력 경감 확보 가능. 최장점. 올파라 2.2배 경감 리더라서 나츠루의 HP 3배에 시너지 주기 상당히 좋은 친구. 특히나 기본 체력이 높아져서 경감을 발동 못하더라도 사는 경우도 은근 있음. 거기에 경감 확보까지 가능해서 그라비티 패턴 대처도 나름 유연함.

- 단순 콤보로 경감 발동 가능. 덕분에 초반이 꽤 편함.

- 스킬이 꽤 유용함. 3턴밀, 3턴 대미지 반감에 인핸스라서 초반 변신 턴 확보, 후반 전멸기 방어, 공격력 감소 카운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 가능. 특히 초월 마랑 보스층에서 양쪽 기둥에 턴밀하면서 레가토 HP 50% 이하 발악기 막을 수 있는 것은 꽤 유용했음.

- 기대 대미지가 높은 편. 각성에 물 콤보 강화도 있다보니까 나츠루의 드랍 생성 스킬이랑 연계되어서 파티 자체에 대미지를 꽤 높게 가져올 수 있었음.

[궁푸 카이바(×나츠루)의 단점]

- 경감률이 애매함. 최단점. 마랑은 그라비티 패턴이 적어서 그나마 체감이 잘 안되긴 했는데 25%의 경감률이 생각보다 낮은 편이라 마문기장의 라파엘, 목메노아 그라비티 패턴을 경감만으로 버틸 수 없고, 그보다 낮은 그라비티라고 하더라도 평타랑 같이 날아오는 패턴이면 위험해지기 좋음. 그나마 카이바가 대미지 반감 스킬을 갖고 있는 덕분에 던전 구성만 알고 있다면 어느정도 대체는 가능함.

- 고 HP의 메리트가 생각보다 크지 않음. 요즘 나오는 던전들이 적이 죽지 않으면 내가 죽는 경우가 많다보니 초반부분에 실수 한두번을 메울 수 있는 정도 아니면 후반부에서는 경감 못켜면 죽는 경우가 많았음. 보기에는 든든해보이긴 하는데 HP가 비교적 낮고 경감률이 높은 친구랑은 크게 차이가 없음.

[궁푸 카이바(×나츠루)의 총평]

- 나츠루와 무난하게 믹스매치 하기에는 제일 좋아보임. 단, 경감률이 낮아서 135% 이상의 그라비티가 날아오는 마문기장을 돌기 힘든 것은 치명적이지만 던전 구성 미리 보고 그라비티 공격 전에 카이바만 켜줄 수 있다면 그 문제도 어느정도는 해결 가능해보임.

- 퍼즐력 같은 요소를 모두 빼고 리더 자체 성능만 봤을 때는 웨딩 유우리가 경감률도 더 높고 해서 좀 더 대처할 수 있는 패턴 폭이 유연하긴 한데, 7×6 드랍판을 10초에 굴려야 하는 문제도 있다보니 카이바 쪽이 좀 더 무난하게 굴리기는 더 좋아보임.

- 특히 스킬이 초반과 후반 커버하기가 좋아서 어시 자리에 여유도 한두자리 정도 생기는 편. 다만 마랑 이상 던전에서는 대처해야 할 패턴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결국 한두가지 포기하는 것들이 생기는 것은 또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