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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야기 - 1 : 유저의 급감 이유 만능태도 01-21 조회 6,002 11

 

게임성이 좋고 충분히 성공할 게임들의

유저수가 급감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들어보자!

 

 

여기서 예로 잡은것은 C9마영전[마비노기영웅전, 이하 마영전] 입니다.

C9은 개발당시부터 말이 많았던 게임이죠, 던파의 3D풍이다 어쩌구 저쩌구 솰라솰라...

그러나 개발하고 나서 오픈배타때부터 엄청난 인파를 동원해 잘나가는 게임(?) 정도까지 되었습니다만... 잠깐 한눈을 판사이에 라이트 유저들 사이에서 잊혀지고 대다수의 하드 유저만 남은 상태죠. 마영전 또한 기존 마비노기 유저층과 특유의 세계관, 그래픽등으로 초장에는 잘 나갔습니다만 지금은 완전 버그투성이잘못된 운영으로 욕만 바가지로 먹고 있죠.

 

그렇다면 여기서 한번 짚어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일단 넥슨의 고질적인 돈벌이 운영과 한게임의 게임 주워오고 나몰라라식 운영정도 려나요?

 

넥슨은 뭐 말하지 않아도 "철저하게 기업적인 회사"로 잘알려져 있죠. 유저의 배려측면보다는 고로인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랄까요... [딱히 악감정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넥슨에는 유료게임이 없는[없다시피한] 대신에 거의 모든 게임이 부분유료 상태죠.

뭐 현 시점에서 부분유료는 모든 개발사나 퍼블리셔가 택하는 당연한 제도(?)가 되었지만

넥슨의 경우 그 도가 좀 과한점이 없지않아 있죠. [넥슨카드라던지...]

회사의 입장에선 당연한거겠지만... 뭐 유저의 입장에선 눈꼴시린건 분명하네요..

 

한게임은 특히, 주웠다 본전뽑고 버리기식의 운영...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몬헌[몬스터헌터]과 C9이 그 케이스라고 보여지네요.

몬헌과 C9. 두 게임모두 게임성과 기술력, 그래픽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상당한 수준의 게임들입니다. 그렇지만 두 게임 모두 초반흥행과 함께 사라져버렸죠.

그 동안의 한게임의 운영을 보면 "이거다!" 싶은 것을 가져다가 관리를 못해서 다 말아먹는... 그런식이랄까요? 몬헌의 경우도 초반에는 콘솔까페에 협력을 구해 봉사활동식의 임시 운영자겸 홍보인을 대려다가 좀 관리하고 밀어주는구나 싶더니만... 1주일도 채안가서 쏟아지는 버그와 UI문제를 내놓았죠... 성급하게 클라그대로를 들고 온것도 문제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그냥 가져다 본전뽑고 버리기식이라는 느낌이 강하게들더군요.

C9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베때부터 있는 잔버그가 아직도 해결이 안되어있다던지... [퀘스트 연동버그부터 사소한 오타까지] 매번 유저들이 1:1 문의하고 버그신고해도 일률적으로 돌아오는 메크로적 답변이라던지... 이건 뭐 게임을 관리할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는것 같더군요.

두 게임 모두 관리만 했더라면 상당한 수익과 유저층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수익을 계속 창출할 수 있을만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뭐 거의 사람도 없는 그런 게임이 되어버렸죠.

[대작들의 출현도 한 몫 거들었지만]

 

확실히... 회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지금의 회사들론 100% 저렇게 하는것이 맞을 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도 이런식의 운영과 서비스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블리자드와 엑티비젼이 손잡은 이유가 저런 서비스를 앞으로 해나갈것이라고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뭐 일단 기본적인 물자가 받쳐주니까요...]

 

뭐 상당히 쓸때없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만 한 줄로 정리하면 역시

 

잘못된 운영과 유저에대한 편의사항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

 

이랄까요.

 

뭐 혹자는 "알지만 어쩔 수 없다." 라고 하는데

뭐 하루에 몇만건 몇십만건 되는 것들은 언제다 일일이 리포트 하냐~ 라는것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최소한 같은 것들이 오래동안 핫이슈 상태라면 그것을 1주일 넘게 방치하고 있다면 앞에한말은 다 핑계죠 핑계... 왜 보험회사에서 많이 쓰는 방법이 불현듯 떠오르는 걸까요.

 

일단 가입했으니 보험금을 주던말던 그건 우리쪽에서 고려해야 할 문제.

 

라는 느낌? 가입초기에는 어떤 것이라도 다 보상할것처럼 말하더니 정작 보험금을 타는건 하늘의 별따기[과장이지만 ㄷㄷ..] 수준이니...

 

요는 게임을 개발했던 운영및 관리만 하던 최소한 유저를 가입[플레이]를 유도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은 져야한다는 것이지요.

 

그게 안되면 언젠가는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보험을 찾을 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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