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발언대

와우를 예로 들자면~

생산직이 최고템을 만들게 되면 쪼렙 뉴비들이 템을 사서 들고 다니며, 퀘스트와 레이드 아이템 비중이 낮아 지게 됩니다.
그리고 생산직을 한 유저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획득시 귀속과 착용시 귀속을 도입하여,
착용시 귀속은 해당레벨의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능력을 지닌 보급형 아이템을 배치하고,
획득시 귀속은 제작자 본인만이 착용할 수 있는 최상급 수준에서 약간 모자라는 아이템을 배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유저들은 최상급아이템을 원할뿐 약간이라도 모자라는 능력치를 지닌 생산 아이템은 무시하는 성향이 짙었습니다.

그리고 특수 능력이 있는 일회성의 소비형 아이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확인 하였지요.

그래서 생산직에 대한 보상체계를 다르게 하였습니다.

전쟁 뛰는 사람은 전쟁탬, 레이드 뛰는 사람에게는 레이드템,
생산직에게는 전장과 레이드에 소비 가능한 소비형 아이템과 오토바이, 나르는 양탄자와 같은 룩과 과시용 아이템을 제작 판매 할수 있게 한것입니다.
그리고 생산직은 전장과 레이드의 아이템과는 다른 특수 기능이 부여된 아이템을 만들수 있게 한것입니다.
쉽게

전장템은 방어도!
레이드템은 저항력과 데미지!
생산직은 낙하산, 부스터, 망원경, 부활, 수리기계 등등의 부가기능

위와 같이 최고만을 가지려는 성질 때문에. 생산직과 전투직에게 같은 형태의 보상체계가 이루어지면 높은 쪽으로 치우쳐 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보상체계를 다르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고렙 몬스터를 어렵게 잡아 좋은 아이템을 획득한다는 것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잘 쓰여지며, 직관적이며 잘짜여진 보상체계로 관리 또한 쉽기 때문에 버릴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앞으로도 쭉~ 소모품 위주로 만들 수 밖에 없을꺼 같내요.

아이템 자체가 소모품이 된다고 할지라도.

[ㅡㅡ; 창세기전 서풍이 생각나내. 마비노기도 있지만]

결론은 불쌍한 스미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