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가 과거 나왔을 당시에는 그래픽 머드 게임으로서 (머그) 선두주자 중의 하나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물론 그런 게임이 주변에 거의 없었기 때문에.......
본인도 리니지 1 오픈 베타 유저로서 그 당시에 참으로 신선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머드 게임들도 많았고( 전화로 접속해서 텍스트로 하는)
나름 판타지 역할 채팅도 활성화 됬던 시절이라, 머그 게임이 주는 신선함은
꽤나 컸다.
하지만 이제는 단호하게 리니지는 쓰레기 다 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유저들이 능동적으로 만들어 간다 라는 것은
게임 사는 아무것도 하는게 없다 라는 말과 같고,
현재 리니지1이 돌아 가는 상황들을 보면(리니지2도 포함해서)
게임 사는 정말 무엇 때문에 존재 하고 있는 지도 모를 정도이며,
게임 내에선 인간 군상의 추악한 면은 그대로 다 보여주는
그냥 조폭들이 뛰어 노는 어둠의 뒷골목 세계와 같다.결국 다수의 선량한 유저는
"수동적"으로 "혈맹"이 없는 사냥터에서 사냥 할 수 밖에 없고, 그들이 올려놓은 세율 따라
물건을 살 수 밖에 없으며, 그런 힘을 얻지 못 하게 되면 결국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조차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즉, 리니지는 상위 5%만이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그런 더러운 세계인 것이다.
물론 그 세계가 쓰레기다 라고 까지 말 할수 있을 것인가 의문이 있으나,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것
이, 이런 어둠의 세계를 이끄는 원동력은 첫째도 돈이요, 둘째도 돈이기 때문이다.
또한 리니지1의 유저들은 돈의 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대부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
다. <<사실, 현실의 어둠의 세계 보다 리니지 1 은 더 더럽다고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룰이 없기
때문이다. 이 곳은 서로 간의 불문율 조차 없는 세계가 되버렸다. (물론 IMF 이후에는
실직자들의 현거래 성행으로 진짜 조폭도 끼어들어 가곤 했다.)>>
유저들이 강함을 추구하는 원인 또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데 불편함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남들이 나를 알아주고 내가 거대 혈에 있다면 내가 돈을 버는데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게임의 기본 바탕인 세계관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있으며,(원래 기획 조차 안됬다)
실질적 세계관은 현실에서 못 이루는 재벌의 꿈, 게임에서 이루고
니가 한번 왕이 되어 , 너보다 못 한자들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법없이 해봐라............라는
세계관을 따른다고 본다.
세계관을 따지고 들면,
리니지가 진정으로 나타냈었어야 할 세계관에 비추어 볼 때,
작금의 리니지 씨리즈는 완벽한 기형아 일 뿐이고,
또한 세계관의 팬인 나로서는 리니지 씨리즈와 기획자, 김택진 사장은
쓰레기를 만든 악덕업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리니지 원작의 그 동화와 같은 분위기, 반왕의 애절함, 왕자가 동료와 함께
여러 "퀘스트"를 헤쳐나가며 결국 왕 자리를 차지 할 때의 성취감, 공주의 명석함을
느낄 수 있는 길은 리니지 안 어디 구석에도 없으며, 군터가 왜 서 있는지도 모를 정도이다.
군터가 누군지는 알까???
더군다나 리니지 2는 이건 뭐 세계관은 어디서 만들었는지 가지고 왔는지도 모르겠고,
오크는 미남 미녀가 되버렸고.............퍼펙트한 쓰레기일 뿐이다.
단순히 그래픽만 바뀐 리니지 1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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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엔씨를 먹을 수만 있다면 아이온 리니지1 2 서버는 다 내려 버리고,
리니지 원작에 충실한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보고 싶을 뿐이다.
저 밑에 엔씨에 몸담았던 분이 계시는데,
우리나라 제작자들 정신 좀 차리라고 말해주고 싶다.
리니지가 어딜 봐서 무협의 논리가 들어가 있는가, 협은 없고 "돈"에 굶주린 하이에나들만
득실 거리는 곳이 무협의 세계였단 말인가????
또한 원작 구현도에 있어서도 꽝인 것이
리니지에서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케릭터 모양과(나중엔 그것도 없더구만 다크엘프는
도데체 뭐지???) 몇 NPC 들의 "이름"뿐.
이제는 리니지, 쓰레기와 마찬가지이며, 이젠 벗어날 때가 넘었지 않은가???
더 이상 국내 게임이 해외에서 성공 할 수는 없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