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현거래에 관해서 말이 많네요..;;
뭐 누군 법을 위반 하는 거나 누구는 합법이라고 하고...
저도 솔직히 이터널 시티를 하면서 현질을 해봤고 돈도 다시 되 팔아보고 했던 입장에서 말한다면
게임에서 합법으로 안하는 이유는 1가지 입니다.
"개판"이 되기 때문이죠..
그럼 어떤 식으로 개판이 되냐
A라는 지존템이 현으로 1만원이라고 가정을 해봅시다.
만약 현거래를 약관한 합법으로 하고 이미 서비스 측에서 유료아이템으로 내놓게 되면 어떤일이 생길까요?
물론 개발사 입장에서 돈을 벌수 있고 작업장도 어느정도 줄어들수는 있겠지만.
사람들이 오래 게임을 잡고 있지 못합니다.
이말은 무슨 말이냐면
즉 이미 현으로 돈을 얼마든지 구할수 있기 때문에 사냥터 와 아이템을 구하기 위한 어느정도의 노가다 조차도 무시가 되버립니다.
황금만능주위가 불러오는 것은 시세 폭등과 더불어 시세 불안정화로 인한 서버 하나 자체가 아예 유령서버로 전략을 해버릴수가 있습니다.
황금만능주위로 인해서 현거래로 서버 하나 자체가 솔까말로 "작살"난 사례는 제가 했던 "이터널시티"가 대표적입니다.
대대적으로 "짱깨(중국인의 비속어)" 작업장들이 대대적으로 생기기 전에는 A 템이 1억 B 템이 5억을 하던 시세에서
(당시 베이 시세로는 1억 당 1만원 꼴이었음)
짱깨 작업장이 대대적으로 들어오면서 돈이 유입이 되자 베이 시세로 1달 사이에 1억당 5천원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사람들이 많이 돈을 사게 되고 심지어 47렙인 저보다 시작한지 2주도 안된 유저보다 돈이 훨씬 적었었습니다.
A 와 B 템을 사기 위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게 되면서 안정되었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수요 = 공급 = 안정
수요 > 공급 = 폭락
수요 < 공급 = 폭등
위 공식을 절실하게 나타내준것이 이렇게 시세가 떨어지게 되자 A템은 3억 B템은 8~10억 까지 시세가 치솟게 됩니다.
그리고 이 좋은 템들을 가지고 또 하나의 개인유저의 작업장이 생깁니다 레이드 나 기타 던전에서 최고 보상 좋은 보상 좋은 아이템을 독차지 하면서
소비자 -> 공급자
로 입장이 바뀌게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이러한 상황이 반복이 되고 결국은 시세 폭등이 계속 유지를 하면서 질려서 접는 유저들이 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는 되팔고는 싶지만 이미 베이에도 현거래 시세는 완전 폭락을 한 상태이니 되팔기도 쉽지 않게 되고 결국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전략을 하게 됩니다.
즉 이렇게 되면 게임머니 라는 유저들 사이에서의 게임상 화폐 가치 만이 개인들끼리 거래로 멤돌 뿐이고 개발사와 서비스측에서 얻을수 있는 수익은 줄어듭니다
(왜냐면 유저들이 하나둘 빠져나가게 되고 게임이 망하는 기분이 들면 작업장도 사라지기 때문이죠)
가장 큰 문제는 한번 폭등된 시세는 왠만하면 사그라들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작업장의 폐허는 서버 하나를 유령서버로 만들 정도의 위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현거래에 대해서 약관에서는 합법이라고 안하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돈을 너무 풀어도 위 경우와 같이 게임상 컨텐츠 소요 속도와 유저들간의 밸런스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죠.
냉정하게 생각을 하자면
현거래가 합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주장은
자기 돈을 쓰고 하는 것이기에 남에게는 피해가 안간다 돈으로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면 소위 "내가 이게임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과감히 질러준다" 라는 입장이겠지만
이러한 반칙은 소위 말해서 "규칙의 옆구리를 살짝 피한 반칙" 을 자기 합리화 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솔까말로 " 꼬우면 너도 질러 " 식으로 나오게 되면
결론은 2가지 입니다
둘중 한명이 끝나던가
둘다 좋은 꼴 못보던가.
어느 게임이든 현거래 합리화를 시켜 버리면 위 이터널 시티 사례 꼴이 날것이라고 100%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