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게임들을 즐겨왔다.
지금도 게임을 하고 그리고 지금도 아무런 변함없이 게임을 사랑하는 나 자신이다. 나하고 게임하고 인연을 맺은것은 어머니가 패미콤을 샀을때 부터였다.
아직 6살밖에 안되었던 나는 어머니가 들고온 물건에 엄청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이웃집 형아가 재미있는거 틀어준다면서 전원을 켜주었으니...
필자 인생 최초의 게임 갤러그
바로 게임이라 불리우는 장면이었다. 내가 태어나면서 최초로 플레이하게된 게임이었다. 갤러그라고 불리웠던 이 게임은 나를 흥분과 신비로움의 도가니로 빠지게 만들었다
한번 깰때마다 쾌감과 성취감...못깼던 탄을 깨면서 느끼는 통쾌함...그건 진짜 글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다.
갤러그 이후 플레이 하게 된 게임. 슈퍼마리오
머지않아 나는 슈퍼마리오라는 물건을 접하게 된것이다. 갤러그에서 느꼈던 느낌이 이 게임에서 들어온것이다. 깰대 마다 느끼는 성취감, 그리고 글로 말할수가 없는 신비로움....
하지만 여기서 새롭게 는낀게 하나 있었으니...바로 "이겼다!!!" 라는 성취감이었다.
저때만해도 엄청난 압박이 나왔었다.
그 당시만 해도 쿠파가 나오는 스테이지는 나를 공포에 빠뜨리게 만들었다. 뭔가 심오한 느낌의 음악과 함께 불로 가득찬 스테이지 그리고 끝에 나오는 쿠파가 등장했을때 나는 무언가의 공포를 느끼게 되었다. 그 공포감 때문인지 그때만해도 쿠파를 10번에서 3번 꺨까 말까 했고 쿠파 뒤에 있는 도끼에 다달을때마다 (혹은 불로 지져버릴때 마다) 느껴오는 통쾌함이란....
"으아아아아아아아!!! 꺴어!!!" (원사운드님 버전)
와 비슷했다. 진짜다 농담이 아니었다. 정말로 통쾌했다. 감동을 느꼈다. 성취감을 느꼈었다.
한때 필자를 불태우게 만든 아케이드 심슨 게임
부모님에게 졸라서 사버린 혼두라 스피릿츠. 보스가 꺨때마다 느껴오는 통쾌함이란...(그만큼 게임이 어려웠고 그만큼 감동이 너무 컸다.)
그뒤로 나는 살아가면서 또다른 게임들을 플레이하게되었다.
게임들중 최고의 게임들을 비롯해서 최악의 게임들도 당근 존재하였다. 나를 정말 즐겁게 해준 작품들을 비롯해서 나를 허무하게 만든 게임들을 접하게 되면서 많은 시간이 흘렀다.
역시 필자를 불태웠던 포켓몬스터. 참고로 필자는 포켓몬스터 팬.
필자 역사상 최고의 젤다의 전설인 시간의 오카리나. 사실상 닌텐도 게임을 다 좋아하고 있음.
필자를 경악하게 만들어버린 에이스 컴뱃. 이 게임으로 인하여 공군 밀리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됨.
세상에는 수많은 게임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지금도 변함없이 시간나면 게임을 하였고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작품들을 하나씩 하나씩 플레이하게 되었다.
영웅전설, 이스, 포켓몬스터, 에이스 컴뱃 등등 이 수많은 작품들을 즐기면서 나는 삶의 달콤함을 느꼈었다.
즐겁게, 그리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을 느끼면서 말이다.
지금도 필자가 재미있게 하는 엘소드. 시원시원함 느낌이 좋아서 너무 좋다.
그리고 동시에 온라인 게임을 접하게 되었었다.
던파, 엘소드, 마비노기, 거상 등등 수많은 명작이라 불리우는 작품들을 플레이하게 되었다. 온라인 게임도 하면서 나는 이 룰을 절대로 버리지 않았었다.
게임은 즐겁게, 그리고 재미있게 한다는것.
필자 역사상 최고의 스토리 라인을 지닌 게임중 하나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필자는 게임을 하면서 느껴오는 잔잔함과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이것은 나의 게임 룰 넘버 1이자 절대 변할수가 없는 룰이었다. 게임이란건 뭔가? 재미있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게임을 하면서 꼭 큰것을 바라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냥 재미있게 그리고 거기에서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게임을 하는것이라고 하는것이다.
이길때마다 느껴오는 성취감. Taste of Victory. 이것을 어떻게 말할수가 없단 말인가.
게임을 하는거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그냥 하는거다!! 나를 즐겁게 하기위해 하는거다!!! 즐겁고 재미있게 하기위해 하는거다!!!
이유가 필요있나!!! 게임은 그냥 하는거다!!!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게임은 재미있게 하라고. 그래픽이나 만든 날짜 어디서 만들었나 그런게 중요한가? 리뷰에서 재미가 없다고 거의 막장이라고 써놓아서 하기가 좀 불안한가?
그런거에 뭐 신경을 쓰는건가? 그냥 하는거다.
사람들이 축구나 농구 그런거 왜 하였다고 생각하나? 자신이 좋아해서 아닌가? 재미있어서가 아닌가? 게임도 마찬가지다 게임도 재미있게 하라고 존재한거다.
서로 게임가지고 소리지르고 싸우라고 존재한게 아니라.
우리는 게임을 하면서 이 점을 잃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왜 게임을 하게 되었나 그리고 왜 게임을 하나?
다른 이유는 없다. 바로 재미있고 그리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