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좋았지만, 서비스때문에 접었던게임. 대세는발업 02-15 조회 3,502 공감 1 19

던파

 

던파의 문제점은..일단 허술한 시장경제라고 생각한다.

 

난 일찍이 이렇게 사재기, 사기꾼이 많은게임을 본적이 없다.

 

특히 사재기가 시장경제를 좌지우지한다는점에서 매우 쇼크였던게임.

 

그외에 가장큰 문제점이라 하면 밸런스를 들 수 있겠다.

 

던파...몇달뒤의 내캐릭의 미래를 아무도 장담할수 없다.

 

제대로 테스트를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캐릭만 나왔다하면 천민아니면 귀족.

 

던파는 게임 초창기부터

 

개편->하향->다른캐릭 개편->다시개편->하향의 무한사이클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사실 이렇게 대대적인 패치가 많다는점 자체가 일단 게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리그까지 열고있는데 아직까지 밸런스를 못잡아서 허덕여서야 되겠나.....

 

정말 결장가보면 귀족과 천민의 차이가 어떤건지 참 쉽게보여준다.

 

게다가 기존유저층을 엿먹였던(기존에 이벤트 아바타를 가지고있던 유저들)엠블럼패치는

 

그나마 있던정도 다떨어지게 만든 요인중 하나.

 

거기다 이벤트는..

 

작년에 있었던 민수찾기 이벤트는 말그대로 충격과 공포였다.

 

어쨌든 아직까지 던파만큼 접근성이 쉽고, 속도감있는 RPG가 없어서 인기는 여전하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내년에 나올 MORPG들이 던파한번 정신차리게 해줬으면 좋겠다. -_-

 

 

 

마비노기

 

g3까지는 재밌었지만 역시나 무한환생시스템이 발목을 잡은 게임이라 하겠다.

 

한번 접었다싶으면 도태될수밖에 없는 시스템..

 

결국 마비노기는 먼치킨들의 놀이터로 전락하게 됐고,

 

결국 두드러지게 나타난 부익부빈익빈현상과 캐릭터간의 격차는 점점더 벌려지고있다.

 

그럼 마비노기의 문제가 이것뿐일까?

 

물론 정답은 당연히 NO다.

 

이게임도 역시 밸런스문제가 심각했던 게임이다. 근데 그 의미가 던파랑은 사뭇 다르다.

 

어처구니 없게도 메인스트림(주요 스토리 퀘스트)난이도를 전과 비교하기가

 

민망할만큼 하향시켜놔서 기존유저들의 분노를 사야만했다.

 

특히 G2는 이상형퀘스트가 아주 고역이었는데, (필자의 서버인 울프서버는 블랙스미스를 가진 남캐를 만들기위해 철괴를 한캐릭에게 개인당 30개씩 몰아주고, 철괴를 준 사람만 이상형을 서주던때가 있었다.)...아예 퀘스트가 의미 자체가 없어져버렸다.

 

그렇다..스킵이 나옴으로써 퀘스트를 안깨도 보상을 줬던 것이다. (팔라딘변신)

 

이 믿지못할 만행에 많은 유저들은 경악했다.

 

유저당 3~400씩 들여가며 했던 퀘스트가 알고보니 삽질이었다니..충격과 공포라고 할수 있겠다.

 

원래는 G2를 클리어한 사람만 헤비스텐딩/내추럴실드/마나리플렉터를 줄 예정이었지만

 

이것도 유저들의 원성에(당연히 스킵한 유저가 훨씬더 많았다.) 취소되고

 

결국 빨리 팔라딘을 만든 기존 유저들의 시간과 돈만 날린셈이 되고 말았다.(그중1인)

 

그리고 G3이 나왔다. G3도 마찬가지로 대대적인 하향패치를 한번 했는데, 사실 퀘스트난이도가 지나치게 어려운감이 있었긴했다.

 

뭐..그뒤 G4(신대륙)이 나오면서 스토리랑은 전혀 상관없는 챕터들이 시작됐고,

 

마비노기의 매력은 스토리와 커뮤니티였는데

 

그중 하나를 완전히 죽여놨으니..자연 게임할맛이 떨어지게 됐다.

 

게다가 엘프랑 자이언트라는 이종족까지 추가하면서

 

(아니 분명 유저들이 밀레시안인가 뭔가고 그들이 주축이되서 하는게임이었는데

 

대체 이종족이 왜나온단말인가! -_-;)있는정 없는정 다떨어지고..결국 게임을 접었다.

 

*제 블로그에서 그대로 퍼온글이라 반말입니다. 양해부탁드려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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