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심한 뒷북일지도...
마비노기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마비노기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이는 사람들입니다.
과거의 마비노기에 대한 향수를 가진 사람들은
마비노기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이는 사람들입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마비노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과연 지금의 마비노기가
마비노기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일 수 있을까요?
리니지1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리니지라1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이는 사람들입니다.
라그나로크1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라그나로크1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이는 사람들입니다.
과연 지금의 후속작들이
게임 이름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일 수 있을까요?
리니지1을 즐겼던 유저들은
엔씨소프트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이는 사람들입니다.
거상을 즐겼던 유저들은
김태곤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이는 사람들입니다.
라그나로크1을 즐겼던 유저들은
김학규라는 이름 하나 만으로 가슴 설레이는 사람들입니다.
유저들의 기대는
게임과 게임을 만든 회사와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의 이름 하나 만으로도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게임, 회사, 개발자들이 되어주기를
모든 유저들은 소망합니다.
현재의 마비노기,
과연 유저의 소망에 부흥하고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의 마비노기는 이제 그 이름을 버려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