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검향을 아프리카 TV에서!
아프리카 BJ 꽃채은님 인터뷰
인터넷 방송국인 아프리카 TV에서 일검향 볼 수 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프리카 TV에서 BJ로 활동하고 있는 남궁세가 서버 '꽃채은'님을 만나봤습니다. 혼자 일검향을 즐기는 것이 아닌 방송을 통해 함께 즐기고 싶다며 미소띄며 인터뷰에 응해주신 꽃채은님. 함께 만나보시죠. /디스이즈게임 필진 체리플랑
TIG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 소개부터 부탁할게요.
BJ 꽃채은 안녕하세요. 갑작스러운 인터뷰라 조금 놀랐네요. 저는 서울 노원에서 일검향을 즐기고 있고요. 남궁세가 서버의 ‘꽃’을 맡고 있는 꽃다운 나이 25살의 ‘꽃채은’이라고 합니다. 현재, 'Hunters' 문파의 당주를 맡고 있습니다.
TIG 아프리카TV 방송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BJ 꽃채은 일검향을 즐기기 전까지 FPS게임인 ‘서든어택’을 즐기고 있었어요. ‘서든어택’을 3년 정도 하면서 아프리카TV 방송도 진행했는데요. 일검향이 오픈 하고 그만두었죠. 그러던 중 ‘BJ쇼군’님이 일검향에 대한 내용의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외침과 동시에 아프리카 방송이 시작한다.
TIG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는 시각은 언제인가요?
BJ 꽃채은 제가 방송하는 시간은 주로 저녁 11시 이후부터 새벽 4시 정도까지 에요. 늦은 시간이지만 많이 시청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
TIG 보통 몇 명 정도가 시청하죠?
BJ 꽃채은 적으면 16명 정도에서, 많으면 25명 정도에요. 매일같이 시청해주시는 분도 계신데요. 아프리카TV 고유 기능인 팬(애청자) 시스템의 제 팬은 13명 정도 되네요.
TIG 시청자들이 많은 편이네요. 주로 어떤 내용의 방송을 하나요?
BJ 꽃채은 주로 제가 일검향을 즐기는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는 편이에요. 사냥할 때도 있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가만히 있는 때도 많아요. 일명 ‘멍 때린다’라고 그러죠. (웃음)
시청자와 함께 소위 '흑용 작업'같은 아이템을 구하러 생사문을 가거나 고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평범한 모습이에요. 시청하는 분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보통 함께 하는 편이죠.
갑자기 등장한 열혈 시청자 약한님. 꽃채은님 말에 따르면 변태라고...
TIG 시청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시청자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나요?
BJ 꽃채은 아직 이벤트를 진행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해보고 싶은 이벤트는 한가지 있는데요. 일종의 마라톤 형식의 이벤트에요. 참가자가 새로 생성한 1레벨 캐릭터로 정해진 장소까지 달리기를 하는 거죠. 그리고 도착한 순서대로 순위를 매겨 상품도 주는 방식의 이벤트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TIG 재미있겠네요! 진행하면 저도 꼭 참가할게요!
BJ 꽃채은 네, 꼴등만 하지 마세요! ㅎㅎ
TIG 오랫 동안 방송을 해오셨는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해주세요.
BJ 꽃채은 최근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제가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방송을 쉰 적이 있었거든요. 그 때 제 방송의 애청자 중 진주언가 서버 '좋은사람' 문파분들이 제가 방송을 하지 않아 걱정됐나 봐요. 그래서 직접 남궁세가 서버로 찾아 오셔서 저를 찾아 다녔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건 열혈 시청자라고 했지만, 정작 제 아이디를 모르셨던 거죠. ‘꽃체은’, ‘꽃채은v’ 등 엉뚱한 아이디로 전음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참 동안을 찾았지만 결국 아무런 소득도 없이 울며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웃음) 그날 방송하며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웃겨서 하루 종일 웃었던 걸로 기억해요.
※ 방송을 하던 꽃채은님은 이 일을 떠올리며 계속 즐겁게 웃었습니다.
TIG 일검향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BJ 꽃채은 바라는 점을 말하자면 상당히 많아요. 먼저 버그 수정이 빨리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몬스터 버그가 자주 발생해서 사냥이 많이 힘들어요! 그리고, 최고 레벨 제한도 하루 빨리 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운영부분도 좀 더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많아서 다 말하기가 오히려 힘드네요. ㅜㅜ
TIG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BJ 꽃채은 항상 꾸준히 시청해주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구요! 비로그인으로 들어와서 ‘눈팅’하는 분이 있는데요. 그러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로그인 만이라도 해주면 정말 좋겠어요. 같이 수다도 떨고, 음악도 듣고 했으면 좋겠어요. 부끄럽지만 제 못난 목소리도 들어 주시고요. (웃음) 또, 남궁세가 서버가 아닌 다른 서버에서 제 방송을 시청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저랑 맨날 놀아 주느라 고생하시는 '도살장주인'! 정말 고맙고, 사..사..사..좋아합니다!
꽃채은님의 '열혈 시청자 약한님 변태!'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는 끝났습니다.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던 꽃채은님의 모습에 방송의 인기 비결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일검향을 즐길 수 있어 일검향이 더 재미있다는 꽃채은님의 방송. 여러분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꽃채은님의 방송은 아래 링크를 타고 가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