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빗썸 X 더블에이 프리롤 대회 다녀왔네요 로테이터맨 12-10 조회 67 0


12월 8일 광명 IVEX STUDIO에 열린 빗썸 X 더블에이 프리롤 이벤트 대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선착순 200명에게 참여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아침부터 부랴부랴 출발했네요. 시작은 14시부터지만 200명이 금방 채워질 것 같아서 말이죠. 도착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꽤 모여 있더라구요.




대충 10시 쯤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다들 엄청난 고수 같더라구요.. 전문 용어들을 섞어가면서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된다면서 언급하는데 한 두번 참전하신 분들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줄은 점점 길어져서 나중에는 코너를 돌아서까지 대기가 이어졌는데 그렇게 13시 30분쯤 되니까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바이인 자체가 무료이기도 했고, 빗썸 회원 인증과 신분증만 챙기면 됐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인증을 받고 본인에게 배정된 칩을 가지고 지정된 테이블에 가서 앉았습니다. 14시까지 남은 시간이 살짝 있어서 주변을 살펴보니 다들 엄청 긴장하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상금이 1천만원에 상당하는 현물 상품들이니 모두가 탐낼만한건 당연할테니깐요. 그렇게 딜러분이 카드를 분배하고 게임이 시작됐는데 손에서 전율이 확 올라왔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출전하는거라 좀 어색하긴 했는데, 그래도 초심자의 행운인지 몰라도 투페어로 첫 라운드는 제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렇게 잘 이어나가면 좋겠지만 계속 잃기만 해서, 중도에는 폴드만 하며 계속 테이블을 살펴봤습니다. 대략적으로 원페어, 투페어에서 결정이 나던데, 무조건 좋은 패가 완성될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블러핑을 하며 상대를 속이는 것도 중요한 전략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마지막 순간에 이거 되겠다 싶어서 ALL IN을 던졌는데 보기좋게 패배했습니다. 그래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알려주기도 하고, 츤데레 같은 분이 많아 대략적인 흐름이나 룰은 제대로 숙지하는 시간이었네요. 내년에도 혹시 비슷한 대회가 있다면 꼭 참여해보려구요.. 그전까지 연습을 좀 많이 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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