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키워드만 꺼내보자면
"카지노가 아닌 놀이동산형 모델을 지향해야 한다." 라고 봅니다.
둘 모두 가서 재미를 추구하고, 결과적으로 돈을 쓰고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놀이동산은 구멍난 지갑을 안고 오더라도 좋은 추억과 흥분감을, 카지노는 구멍난 지갑을 안고 돌아오면 속만 쓰릴뿐이죠...
사실 게임이 놀이동산에서 카지노가 된 가장 큰 경계점은 패키지(1인)게임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넘어오면서 "현금거래" 시장이 열린것과 "무한 경쟁" 이 도입된 결과라고 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카지노 사장이 놀이 동산 사장보다는 훨씬 돈을 많이 벌겠죠.
물론, 지금 온라인 게임이 카지노와 동일시 되거나, 동일시 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주는 즐거움(?)의 방향이 점점 그쪽으로 가고 있다는 맥락의 글입니다.
패키지가 그리워지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