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발언대

아무래도 좀 여기 계신 기획자나 게임업계 종사자 분들은

양심의 가책 을 느끼시지 않는거 같습니다.

랜덤박스 아이템을 무슨 폰 판매장이나 마트 앞에서 가끔 진행하는

이벤트를 빗대어 말씀 해 주시는데

제생각인데 그건 잘못된 비유입니다.

랜덤박스 아이템을 하루에 한번이나 계정당 한번으로 못박아둔다면 모를까

계속 살수 있게 만들어 놓고 저런 단기 이벤트를 빗대는건 아닌거 같구요

그렇다면 복권으로 빗대어 볼수 있겠는데

지금 랜덤박스 아이템 판매하는 여러 게임들중

그 아이템을 사용 했을 시 생성되는 아이템의 종류는 공개 했어도

구체적인 확률은 공개를 하지를 않았지요.

확률이라도 제대로 공개를 해야 정당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공개를 안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복권의 확률은 수학적으로

계산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랜덤박스 아이템은 계산이 불가능하죠

몇개가 팔렸고 무슨아이템이 나왔으며 이러한 통계가 공개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통계를 기준으로 작성이 불가능 하니까요.

그리고 말씀들 하시는것 중 하나가 "꽝"은 없다

그러니까 손해는 아니다 라고 하시는데

현금으로 판매하는것 이며 그렇다면 가장 높은 확률은 가진 최 하위급 아이템의 경우

구매하는데 소모된 현금만큼 값어치를 하느냐가 중점이겠지요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이유는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면

우려하는대로 아이템을 "퍼주는" 것이 되기 때문이기도 할것 입니다.

시장경제가 무너지겠지요.

랜덤박스 시스템의 아이템들은 그 아이템의 관점으로 보기 보다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면

게임에 현금을 사용하는 충성도 높은 상위 20%정도의 유저들을 갈취 하여

나머지 80%의 무료 유저들을 이끌어 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바로 잡아야 하는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이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게임에 돈을 쓰는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의 무료족들을 이끌어 가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료족들은 무료답게 패키지게임의 [ 체험판 ] 정도로만 이용이 가능 하도록

해놓아야 되는것이 우선이지

엔딩까지 볼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그에 따른 부분을

상위 20%의 충성도 높은 유저들을 갈취해서 나머지 80%의 무료족들의 마이너스를

매꿔 나가는 방향은 정말 바람 직하지 못합니다.

랜덤박스 시스템의 캐쉬아이템을 유지하고 싶으면

첫번째로 그 확률을 구체적으로 공개를 하며

두번째로 판매 통계를 공개를 해야됩니다.

몇개를 팔았으며 몇개의 아이템이 생성이 되었다.

이렇게 하면 몇몇분들이 말하는 "복권"이 기준이 될 수있구요

지금은 그렇지 못한게 확실하고 위에 말한 통계와 확률을 공개하지도 않을것 뻔하지만.

분명 현재 이것들은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깨끗하지 못한 시작은 결과도 파멸일 뿐 입니다.

지금에 와서 모든걸 고치는것은 불가능하고 탁상공론에 불과하지만

잘못된것을 잘못되고 있다고 인정부터 하는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 입니다.

이러한 토론광장 에서조차 정당성을 외치며 인정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