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인 맥고니걸의 동영상 잘 봤습니다. 여기서만 세번째로 보는것 같네요. 그런데 바로 그 옆의 연관 동영상에 있는 윌 라이트의 '세상을 만드는 장난감을 만들다.'라는 동영상은 여기서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의 국내 게임규제에 대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이 동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동영상은 제가 알기론 제인 맥고니걸의 동영상보다 훨씬 오래전에 촬영된 것으로,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기는 대략 '스포어' 제작중인 시기였나봅니다. 시연동영상이 스포어의 샘플화면인걸 보니...
게임이 교육에 도움이 된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과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우리같은 게이머들조차도 약간의 편견이 들어 있습니다. 수학문제를 푼다던지, 교과서 내용을 퀴즈로 만든다던지 하는 그냥 참고서를 컴퓨터로 옮긴듯한 수준만이 교육성을 지닌다고 생각하고 있죠.
간혹 레이싱 게임을 통해 운전을 배운다던지, 비행시뮬을 통해 비행기 조작을 배운다는 식의 좀 뜬구름 잡는듯한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엔 애들 교육이라 하기엔 애매하죠.
실제 테트리스가 변연계의 활동을 단련시킨다는 연구결과나 폴드잇이라는 의료계에서 제작 배포한 DNA퍼즐게임으로 '평범한' 게이머들이 에이즈 구조를 완벽하게 풀어낸 사실도 있습니다.
뭐 그런건 제쳐두고 위의 동영상은 게임이 정말 '아이들 교육'에 효과적이라는 걸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미국과 한국의 차이?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