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우리나라의 온라인게임과 불법복제 의학사전 04-05 조회 16,476 13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온라인게임이 발전했고 또 언제부터 불법복제가 만연하게 되었을까요?

제 가정은 이렇습니다

80년대에는 이렇다할 게임 이란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외국계회사들은 우리나라를 시장으로 생각하지도 않았고 진출할 생각도 한글화도 전혀 염두에 두지않았죠

이러한 상황에서 도스를 통한 불법복제는 만연해 있었습니다만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봅니다. 그 시대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가정이 얼마없었다 보거든요.

그리고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컴퓨터시장의 급속도로 성장함과 동시에 컴퓨터는 일상용품으로 자리를 잡았고 게임도 마찬가지로 급성장을 하게 되었죠. 하지만 국내의 외환위기 즉 Imf사건으로인해 게임을 사기는 커녕 컴퓨터도 사기 힘들정도로 국내의 사정이 악화 되었죠. 이로인해 게임을 구입하기 어려운 현실에 불법복제가 기승을 부리게 됩니다. 국내에 있던 게임회사들은 거의 줄도산을 맞고 국내에 들오왔던 외국계 게임회사는 국내에서 철수하게 되죠. 그후 김대중 대통령을 기해 사정이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구매력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상황이였고 대내외적으로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는 부모들의 교육열풍을 불러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김대중 대통령때 실시된 정보통신망 사업으로 인해 전국에 인터넷 고속망이 깔리면서 오히려 더욱 심해졌습니다.

 

인터넷 고속망이 깔리면서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그로인해 빠른 다운로드와 업로드 그리고 커뮤니티들과 p2p들이 활성화 되면서 남아있지도 않은 국내 게임사업은 파국으로 치닫게 되고 이미 한번의 실망을 보았던 외국계 회사들마저 국내시장을 외면하게 됬습니다.

 

특히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가 우리나라에서 대대적으로 히트를 치게 되지만 실질적 판매량은 인기에 비례하지 못한점이 다른 회사들에게 더욱 실망을 안겨주었지요.

 

이러한 게임시장의 상황은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려 국내에선 오히려 온라인게임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한국인의 특성상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혼자보다는 다수가 하는 것을 좋아하며 pc방이생겨나고 더더욱이 온라인게임이 성행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패키지 게임은 더욱 하락세를 띄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료온라인게임에 익숙해진 세대와 부모가 반대하는 돈이 드는 게임을 살수없는 세대와 불법복제가 만연해지 세태와 한글화와 정발되지 않은 게임에 대한 실망감이 결국은 현재와 같은 불법복제가 만연한 풍조를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이같은 풍조때문에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이 크게 성공할수 있었겠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그런것이지 마냥 좋은일은 아니지요. 이에 대한 해결책이 무엇이 있을까요? 혹은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글로 태클, 욕설 환영합니다.

COOL: 0 BAD: 0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의학사전 | Lv. 17
포인트: 1,330
T-Coin: 408
댓글 0
에러
시간
[비밀글]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쓰기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