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총선의 후유증으로 글을 못싸지른 의뭐시깽이 입니다. 흠흠 잡설은 그만하고
게임에서 그것도 온라인 게임에서의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일단은 돈을 얼마 만큼버는가? 혹은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있는가? 혹은 얼마나 재미 있는가? 등등이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있는가? 즉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지가 성공의 척도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했을때 성공하 온라인게임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는 바로 경제 입니다.
이 말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있죠. 게임내의 경제와 게임외의 경제를 말하죠. 일단 게임내의 경제는 안정되어 있습니다. 유저는 게임내에서 골드나 아덴등 화폐를 벌고 그것으로 물건을 사는 구조에 살고있습니다. 다만 성공한 게임의 경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성공하지 못한게임들을 보면 버는 금액은 많은데 쓸데는 없다던지 버는 금액은 적은데 물약값도 충당하기 어렵다던지하는 불상사가 이러나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함부러 경제에 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게되면 있던 유저도 떠나는 슬픈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전자의 경우 초보유저와 라이트 유저들이 힘들게 되고 후자의 경우 매크로의 증식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수많은 유저들이 있는 성공한 게임의 경우 작업장이나 현금거래가 활발하고 그만큼 수요도 공급도 많은 상태입니다. 현금거래를 보고 접근하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경우 저러한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재미
말그대로 재미가 있어야하겠죠. 하지만 재미가 있다고 무조건 성공하는것은 아니죠. 성공한게임은 재미가있지만 재미가 있는게임은 무조건 성공하지 않습니다.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시디게임들은 재미가 있었지만 폭삭 망했죠. 재미만으로는 유저들을 유지할수 없습니다. 컨텐츠는 한정되어 있고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기에는 힘이드니 말이죠.
셋째. 유저의수
이는 원래 첫번째 항목에 들어가 있어도 됩니다만 어찌됬든 온라인은 오프라인이나 시디게임이 아는 말그대로 온라인입니다. 유저의 숫자에 성공과 실패가 갈리니 의미 없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이는 다른 의미의 유저의 수입니다. 유저의 수가 유저를 불러드리죠. 이른바 돈이 돈을 굴리는 경제논리와 비슷합니다. 특히 친구들과 혹은 지인들과 같이 게임을 즐기기 원하고 그 영향으로 온라인게임이 발전한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더 심한데요. 잘 짜여진 커뮤니티는 게임이 오래되어도 그 게임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원론적인 이야기고
이제는 제 사담을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게임이 성공하려면 두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사행성과 PvP이 두가지 입니다.
유저들은 사행성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어느 누구한테나 강화나 도박이나 항아리나 잭팟이나 게임에 그런것이 있으면 좋냐고 물어보십쇼. 100에 98은 안좋다 싫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그런게 있으면 안된다. 하지만 사행성은 게임에 성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바로 게임내 화폐의 소비수단이죠. 보편적인 mmorpg를 살펴보면 공급(돈을버는것)은 사냥이 있습니다. 사냥은 게임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어찌됫든 사냥이 기본이고 이러한 기본적인 일에서 돈이 모이게 됩니다. 그러면 소비는 어디서 할까요? 1. 장비를 맞춘다. 2. 물약을 산다. 3. 어따쓴담?
장비를 맞추고 물약을 사면 남은게 뭐가 있죠??? 물약을 화면 가득 채울까요? 아니면 잡템을 사모으시겠습니까? 사행성은 바로 게임내의 화폐의 소비수단의 일종입니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죠. 그리고 사행성은 게임내에서 크게 강화나 뽑기류의 모습을 띄는데 이 또한 유저들의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접으려 강화했는데 성공해서 못접겠더라. 혹은 잘 지내다가 뽑기가 잘되서 대박이 터졌더라. 이러한 소비수단과 기쁨이 공존하는게 바로 사행성입니다. 그리고 또한 현금거래가 활발해지는 계기도 되죠.
전 우수겟소리로 나한테 게임을 만들라고 하면 두가지만 하면된다고 말합니다. 미친듯한 사행성과 미친듯이 쉬운 접근성...
pvp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워낙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요. 이것은 거의 커뮤니티의 일종입니다. 잘키운 커뮤니티하나 열게임 안부럽죠. 일례로 마비노기같은게임이 있겠군요.
글이 지저분하니 감안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욕설이나 태클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