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디아블로 베타를 보고 느낀점. 그리고. 루닉 04-20 조회 21,171 9

참 오랜만에 글 쓰내요~

 

디아3 참 기대 많이한 게임이죠.

기대 만큼 잘 만들어 졌죠. 그럼~ 느낀점을 써볼게요.

 

디아3는 전작 디아 1~2와 같은 핵& 슬레쉬에 중점을 두고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중심으로 단순하지만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네, 그 단순함 때문에 쉽게 접하게 되고, 이미지에서 표출되는 자극성 때문에 게임을 계속하게 되지요!

 

 

 

디아 2에서 부각 되었던 아이템 접두사 + 접미사와 같은 아이템 옵션들의 렌덤성을 놓고서

아이템 파밍 위주의 플레이가 디아 3에서도 펼쳐지게 되는데.

이를 더 극대화 시킨것이 직업별 아이템 판별과, 아이템 자동 습득. 그리고, 거래시스템입니다.

 

이런 시스템들로 기존 디아 2에서의 호드릭 큐브 + 소켓 그 이상의 조합을 만들어 내고 있는게 디아 3입니다.

수많은 옵션 끝없는 파밍, 조합 디아 2에서도 끝나지 않은 그 옵션들, 그리고, 와우에서 처럼 유저들은 템 뽑는 기계 노릇을 자쳐할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민옵션, 국민템을 맞추겠지요.

 

 

 

네임벨류의 강점 그건 그 역사에서도 느껴지겠지요.

블리저드가 와우에서 배운점이 스토리텔링일 것입니다.

 

그것이 디아 3에서도 고스란히 녹아 있었습니다.  맵 구성, 구조, 이야기 하나 하나에서 느껴지는 세심함.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런데.. 그 단순한 핵, 슬레쉬 구성이 초반 접근에는 편리할지 몰라도 유저들을 후반까지 끌고갈 지속성은 보족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거기에, 유저의 선택과 갈등을 요구하는 요소는  스킬에 박는 룬과 장비 등급 그 이상 이하도 아닌거 같았습니다.

 

그로인해, 유저 긴장감이 완화되어 오토를 돌리는 상황이 발생하며, 그와 같은 상황은 E스포츠로 발전하기에는 미흡합을 비취고 있습니다.

 

예로 > 매번 똑같은 스킬을 써가면서, 반복적으로, 똑같은 맵에 똑같은 몬스터를 잡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또, 좋아진 그래픽에 비해서 뒤쳐지게 된 시스템으로 랜덤 맵 시스템이 사라지다 시피 한것입니다. 가뜩이나 아이템 파밍 빼고는 모든게 똑같은 패턴 반복형태인데~

 

거기에 매번 같은 맵을 클리어 해야되는 유저들은 해당 맵을 외워 버리는 형태가 되고, 그걸로인해 긴장감은 더욱 줄어들게 되는 것이지요.

이게 단점은 아닐지라도 전작에 비해서 아쉬운 점임은 틀림 없죠. 던전 내부만 바뀌어 가는 구조입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를 온라인 플레이.

페키지를 판매하고 온라인 상태로만 사용가능 하다. 그러면서, 확장팩 판매는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모든게 회사의 수익을 위한 상술로 비춰지는데 과연 유저들이 달가워 할까?

스타 2에 이어서 조금더 진화한 마케팅 전술이라 보일 뿐입니다.

 

 

가장큰 걱정 = 블리저드가 가장 못하는것!  재화 인플레이션!

디아1~2, 와우에 까지 골드를 벌어들이면 이를 소비시킬 하수구를 만들어야하고, 유저는 골드를 모으기 위해 갈등해야 하는데.

현재 베타에서만 하더라도, 골드 자동 수집에 아이템을 버리고 다니는 형태가 취해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거기에, 유저 골드 소모를 주도하는 수리비와 물약이라는 요소가

아이템 드랍 + 잡템시세 + 피 회복 수정과 같은 요소들로 인해서 거의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런게 지속되면, 골드 가치는 사라지고 현금 거래와  아이템 물물 교환이 다시 이루어 질것이다.

 

 

뭐 그렇다고요~

아직 베타이며. 엑트 1밖에 오픈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는데~

역시 게임은 나와봐야 아는 거겠죠.~

 

망했다는 소리가 아니고~ 중박 이상인데~  대중적으로 오래가지는 않을꺼 같아요.

특히 E스포츠로 발전하기에는 부족해 보이내요.

COOL: 0 BAD: 0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루닉 | Lv. 11
포인트: 2,076
T-Coin: 18
댓글 0
에러
시간
[비밀글]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쓰기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