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발언대

게임은 예술이다..?? 라는 글을 읽고 한편으로는 공감했고 한편으로는 또 다른 의문이 들었습니다. 음 이글은 제 생각을 적는다기 보다 제 의문점을 피력하는 글이 될듯 하군요.

아까 글의 내용은 매체는 표현도구이지 예술은 아니다. 이 말이었습니다. 물론 동감합니다. 미술, 음악, 문학 등등은 예술을 표현하는 하나의 플랫폼적인 성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것이 있습니다. 그럼 그 플랫폼의 성격에 대한 의문인데요. 영화, 음악, 미술 고전적인 매체는 흔히들 예술의 카테고리에 넣습니다. 아트사커도 예술이지만 그런 부분들은 예외적이고 특수적인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축구는 보통 스포츠의 영역에 들어갑니다.물론 그렇다고 스포츠가 예술적인 부분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 그럼 제가 궁금한 점을 물어보겠습니다. 그럼 게임은 예술의 카테고리에 들어갈까요? 아니면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갈까요? 아니면 어디에 더 가까울까요?? 개인적으로는 엔터테인먼트가 더 깝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게임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시간이 흐른다면 예술의 카테고리로 혹은 더욱 엔터테인먼트적인 플랫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게임과 어찌보면 태생과정이 비슷하다고 할수 있는 영화의 예를 들어보면 영화는 초기에 오락도구였습니다. 물론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면서 영화도 나온지 몇십여년이 지나서야 예술의 한 매체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화도 그 과도기적인 시점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아마 만화도 머지 않아 주류에서도 예술의 한장르로 인정받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밑의 글 fana님의 얘기에 제 의견을 보태자면 '현재' 게임은 엔터테인먼트적인 표현도구이고 아직 대중적으로나 주류에서 예술의 표현도구로 인정받기에는 많은 변화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fana님의 글에 날로 먹는글이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