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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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러분이 디아3같은걸 이야기하느라 바쁠때 전혀 상관없는

주제로 이야기하는걸 좋아하는놈인가봅니다만

우리들중 대부분은 고전게임을 좋아합니다.

최근에 나온 거대자본이 투자된 온라인게임이나

저는 기기 없어서 못하는 ps3, xbox360 게임들따위 알게 뭡니까.

하지만 고전게임들은 대부분 xp 전의 환경에서 구동되던 물건들이라

xp 이후의 운영체제들을 쓰는 요즘 하기엔 문제가 너무 많죠.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xp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실행가능하도록

리팩한 게임을 제공해주는곳이 고전게임소장까페였습니다.

그게 어떻게 되었느냐...는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blog.naver.com/ssam1221/40156974512

요약된것만 읽어도 됩니다.

저만 해도 저 엠폴더인가 뭐시깽인가로 2만이상 결제했으니까 평균적으로

대략 24억 이상은 벌었다는 이야기고

거기 제공하던 게임들 중엔 더이상 판매안하는 게임도 있고 그냥 무료공개로

제공해주던 게임들도 있었는데...

뭐... 요컨데 존나 씨발놈이고

믿거나말거나 애초부터 다운로드같은걸로 구할 생각도 그닥 없었어요.

위에도 말씀 드렸듯 진짜 문제는 호환입니다.

돈내고 패키지를 사봐야 십중팔구는 호환이 안되서 실망감과 함께 cd를 다시 빼게 되고...

그게 저 까페를 이용하게 되는 이유였으니까요.

근데 98이나 95, 도스환경의 고전게임들이 xp,비스타,7에서 호환이 가능하게끔

리팩을 해주는곳이 이젠 없어졌죠.

이번 사건 덕택에 다시 리팩해주는 사람이 생겼다고 해도'와 씨발 리팩이다!!!'

하고 달려들 수도 없게 되었고

프로그래머들은 프로그램 안에 항상 저딴 개수작질을 걸지도 모른다는 인식도

충분히 박히게 되었고

여러모로 혼란스럽습니다.

고전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구매의사만 가지던 시절이 아닌 구매력까지 지니게 된

현재라면 원작 개발자의 동의하에 xp,비스타,7에서 실행가능하게 된 리팩버전을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게 하고

그걸 리팩버전 제작자와 원작개발자와 수익을 분배하는 식의 시스템이

나오는것도 나쁘진 않았을텐데

몰라요. 저 존나씨발놈때문에 더 실현되기 힘든 생각이 되어버렸지만

혹시 프로그래머 지향이고 위의 시스템이 구현되길 바라고

그럴 경우 구매층이 될 수 있으신 분이 그래도 계실지 궁금합니다.

마무리는 이걸로

//gall.dcgame.in/list.php?id=game_classic&no=1408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