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가 이제 막 발매되었는데 6시간만에 처참히 살해당했습니다.
이젠 나이트메어 난이도도 거의 돌파되었다고 하더군요
과거도 빠르긴했지만 현재는 너무 비정상적인 컨텐츠소비속도가 되었습니다.
블소의 활력이 없다면
역시나 초고속으로 깨지겠죠. 더군다나 리니지 같은거랑 다르게 노가다를
배제하고 라이트유저를 배려한 것도 있어
그 랩업속도는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활력이 있고 시간제한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섭열린지 하루만에 20렙 넘게
찍고는 첫 레이드 보스 잡고 있더군요.
문제는 이렇게 20렙짜리 컨텐츠를 만드는데 걸리는 노력과 시간과 자금입니다.
이걸 감당할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현재의 게임들은 왠만한 그래픽과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선 유저들이
거들떠도 안보기에 (최근에 리프트를 비롯 중소 게임들은 완전 묻혀버렸죠)
그 부담은 더욱 심해졌죠.
계속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회사들이 선택할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그 방법이란건 바로 게임유저들이 그토록 싫어하고 멸시하는
이른바 '한국형' 방법뿐이죠.
그게 아니면 컨텐츠의 질, 그래픽의 질 등등을 낮춰서 충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그경우엔 유저도 안모이고 투자도 안이뤄져서
망하고..
현재의 컨텐츠소모 속도엔 확실히 뭔가 방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중하나가 활력이고
나머지 하나는 디아3가 보여줄지도.. 혹은 역시나 실패할지도 모르죠.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는 캐쉬템은 그리 쉽게 나오진 않으리라 봅니다.
던파가 캐쉬템을 위해 피로도를 만든게 아닌것과 같은이치죠.
아마 활력도 피로도처럼 결국은 게임계에 정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