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발언대

넵 저는 동내 PC방을 운영하는 20대 입니다. 게임을 좀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블쏘 2차, 3차 CBT를 열심히 했고 이번에 디아3도 달리는 중입니다만

여기 사람들이랑 가게사람들의 평가는

천국과 지옥 만큼의 거리감 이네요.

으음...

제일 잘못 생각한다고 말 하고 싶은게

정작 제대로 해 보고 까는건지, 아니면 까려고 이유를 찾는건지, 아니면 만드는건지?

일단 제일 말이 안되는게, 이건 블&소 테스트게시판에서 읽은 글 이였는데

"게임 플레이 자체가 1,2,3,4, 마우스 클릭... 이게 끝,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름"

이였는데요

제가 블&쏘 도 재밌게 하고, 3차 CBT PC방 지정도 하려고 노력도 하고 저도 실제로 43까지 키우면서 놀고 했는데

블쏘도 전투 방식은 1, RB, LB, LB, LB, 1, RB, LB, LB, LB 1, RB 이게 끝이에요.

왜냐면

1번은 "막기" 스킬이고

RB는 "찌르기" 스킬이고

LB는 "평타" 입니다.

막기가 성공하면 찌르기가 나가거든요.

근대 왜 디아블로의 스킬 사용법인 LB, RB, 1,2,3,4 단축키 사용은 욕을 먹고

블&소 의 스킬 사용법인 Q,W,E,R, TAB, Z,X,C,V, LB, RB 는 욕을 안먹어도 되는 사용법이죠?

버튼 5개가 많아서?

숫자키로 스킬을 사용하지 않아서?

디스이즈게임에서도 이와 비슷한 "급"의 평론글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제가 가게 단골들에게 클베 패스권도 드리고, 생전 안 붙여본 포화란 포스터도 붙이고 블쏘 설치도

다하고 했는데요

저번주 토요일날 12명의 손님이 온 이후로는 아무도 블쏘를 찾지 않았습니다.

디아블로는 제가 설치만 하고 특별히 안내도 안했는데 아이콘 다 찾아서 실행하고 척척쿵 잘 하시더라구요. 서버 다운도 저보다 빨리 알구.

오늘 참 오랜만에 평일에 주말 매출 띄웠는데요 6시부터 손님 몰려오기 시작해서.

게임이 재미있고 없고는 게임 방식, 난이도, 그래픽, 캐릭터 가 있긴 하겠지만

1,2,3,4 가 단순하다... 라고 어떻게 하면 정의 되는건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

1,2,3,4는, 모니터 속 내 캐릭터를 움직이기 위한 컴퓨터와 나 의 인터페이스 아닌가요?

Wii 처럼 몸을 쓰면 재밌는 게임이 되는 걸까요?

그냥 1,2,3,4로 눈보라를 뿌리고 텔레포트 1초 미만 1시전, 부터 1초 미만 4시전

지그재그를 자유자재로 쓰면서

디아블로를 농락하는게 더 나은거 아닐까요?

그 화려한 손맛과 액션을 Wii 콘트롤러 로 해야 재밌는게 되고 1,2,3,4로 하면 재미없게 되는건가요?

전 이해가 안됩니다 여기 사람들의 생각이.

너무 틀려요 실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