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환불 기사에 의견이 분분해 올립니다.
1. 디아블로3를 샀습니다.
2. 디아블로 오픈 후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없어 환불 신청을 함.
3. 환불이 불가하다는 답변이 옴. (전자상거래법 위반사항)
4. 2~3과정을 반복.
여기서 소비자는 선택을 하게 되죠.
a. 더러워서 그냥 안한다.
b. 돈이 아까워서 한다.
한달이 지나서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환불정책이 발표되었지만
a는 환불을 받고 b는 환불을 못 받습니다.
b선택을 한 유저가 환불해달라고 하면 이기적이다. 즐길거 다 즐기고 놀부 심보다. 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처음부터 환불만 해줬다면 둘 다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경우였는데 말이죠.
웃긴게 소비자가 a,b 중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잘잘못을 따지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소비자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판매자를 욕하는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소비자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판매자가 욕 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소비자가 욕 먹는거죠?
*추가
아시아 서버에서 40레벨 이하이고 북미나 유럽에서 60레벨 찍은거는 환불해준다고하네요 ㅋ
아시아가 호갱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