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관련 기사에서 댓글로 사람들 생각을 보다가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디아블로3라는 게임 자체가 아이템 파밍 게임이죠. 지독한 반복 사냥.
한국식 MMORPG로 대표되는 리니지도 지독한 반복 사냥이고요.
근데 디아블로3가 즐길 컨텐츠가 없다고 까면 원래 그런 컨셉의 게임이라고 하고
리니지가 노다가 심하다고 해서 원래 그런 컨셉 게임이다. 라고 하면
그러니까 발전이 없다고 깝니다.
디아3는 되고 리니지는 안되고 사람들 인식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ps.
디아3는 패키지 게임이고 리니지는 월정액 게임이라는 얘기는 접어두고요. 디아3는 현금경매장에서 수수료를 15%나 떼먹으니 월정액 게임보다 돈을 더 벌어먹으면 더 벌어먹지 덜 벌어먹지는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