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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t의 RP, IP 밸런스 감각. 브락콜리 06-29 조회 18,193 공감 -1 38
Riot의 RP, IP 밸런스 감각.

리그오브레전드의 RP가격 적절하다.

1) 6300 IP = 975 RP
975 RP는 나가서 알바하면 3시간이면 벌 수 있습니다.
반면, 게임으로 벌기 위해서는 40시간 쯤 해야겠죠.
물론, 나가서 일하는건 힘들죠.
자기 자신을 위해서 게임하는건 쉽고 즐겁습니다.
그러므로, 40시간 = 3시간 공식이면 적절하다고 봅니다.

2) IP 부스터
IP 부스터로 모을 수 있는 IP도 비슷하게 짜여있습니다.
975 RP 쯤 투자해서 IP부스터를 사서 게임을 하면 6300 IP 정도를 추가로 벌 수 있게 되있죠.
이건 IP 모아서 챔피온을 사라고 해놓은게 아니고, 룬도 사라고 해놓은 것일 겁니다. 
성인 유져는 IP 부스터를 통해 룬을 더 빨리 살 수 있도록 말이죠.

3) 무료 유져의 행복도
가난한 유져 - 부유한 유져
무료 유져 - 유료 유져
학생들은 가난합니다. 
학생들이 힘들게 IP로 룬과 챔피온을 맞춰나가고 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한 5만원 정도 써서 모든 챔피온을 구입해버린다면?
학생들은 굉장히 불만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975 RP의 가격을 싸게 만들면 싸게 만들수록 학생들의 불만은 더더욱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헤비 유져의 IP
라이트 유져 - 헤비 유져
헤비 유져는 플레이 시간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헤비 유져는 IP 만으로도 모든 챔피온을 구입할 수 있죠.

5) 헤비 유져의 컨텐츠 소모 속도
LoL에서 챔피온 나오는 속도가 헤비유져가 IP 소모하는 속도랑 비슷하게 맞춰져 있습니다.
맨날 억지로 게임하면 모를까, 즐기는 수준의 헤비 게이머는 게임 해서 모은 IP로 모든 챔피온을 다 구입하면 IP가 다 떨어지게 딱 밸런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만약 컨텐츠가 너무 느리게 나온다면 헤비 유져가 IP에 가치를 못느끼게 됩니다.
반데로 컨텐츠가 너무 빠르게 나온다면 헤비 유져가 유료 유져를 따라 잡을수가 없어서 불만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IP 소모 - 컨텐츠 생성 밸런스는 알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IP 외적인 요소
스킨
학생 유져와 헤비 유져라도 스킨 구입을 통해서 돈을 소비합니다. 
LoL에 애착을 가진 사람이라면 LoL에 돈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Riot의 장기적인 상업성을 볼 수 있습니다.

7) RP가 비싸야 하는 이유
헤비 유져의 IP 버는 속도와 컨텐츠 소모 속도의 관계는 알맞습니다.
무료 유져의 IP에 대한 행복도는 RP가 비쌀수록 크게 느껴집니다.
이것을 고려 했을때,
무료 유져의 IP 와 유료 유져의 RP 간의 관계가 알맞습니다.

8) RP가 비싸면 좋은 이유
세상에는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이 있습니다.
학생이라서 가난하든, 빚에 쪼들려서 가난하든 가난한 사람은 있습니다.
그들은 왠만해선 RP를 지를 수가 없어요.
스킨이라면 모를까, 챔피온 때문에 RP를 지르고 싶지는 않죠.
반데로 부유한 사람이라면, 그냥 마음에 들면 RP를 지릅니다.
한마디로, 어짜피 살 사람은 사고, 안 살 사람은 안삽니다. 
그러므로 RP가 비쌀수록 Riot의 이득은 커집니다.

9) 결론
Riot의 RP, IP 밸런스 감각은 뛰어나다.
리그오브레전드의 RP가격은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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