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발언대

오늘부로 펄어비스에서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래 즐기고 있는 온라인 MMORPG인만큼 뭔가 사고나진 않을까 하는 걱정반,

뭔가 또 좋은 소식을 준비하진 않았을까 하는 기대반으로 기다려온 날입니다

걱정과 달리 사고는 나지 않았고 기대한대로 좋은 소식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펄 상품 가격 변경'

일부 편의성 아이템과 펄(캐시) 의상 및 악세사리 가격을 낮췄습니다

기간 동안만 낮춰주는 할인 이벤트가 아니라 영구적으로 가격을 낮춘겁니다

거기다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격을 낮춘 상품을 구매한 유저들에게 차액을 모두 환원했습니다

또 거기다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펄 의상들 2주 동안 판매합니다 (낮춘 가격으로요 ㄷㄷ)

콘솔급 그래픽으로 이름을 날린 게임인만큼 펄 의상 가격을 낮추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는 보지 못했던 행보이기도 하고 정말 자체 서비스를 위해 이를 갈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편의 기능이 포함된 '밸류패키지'라는 아이템과

기간 동안 무한대로 의상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메르브의 팔레트' 아이템 효과를 포함시켰습니다

밸류랑 메르브의 가격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내용도 더 있긴 한데 저는 일단 이 두가지 내용이 제일 행복한 쇼크였네요

검은사막을 몰랐던 분이나 해보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나서 못해보신 분이나 했다가 접으신 분들...

20만원어치 펄 아이템, 쉽게 맞추기 어려운 보스 장비 세트, 악세사리 세트를 출석 보상으로 퍼주고 있으니 꼭 해보세요

원래도 제 기준엔 갓겜이었지만 오늘 이관 첫날 행보를 보니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6월 8일 업데이트 예고도 있어 더 기대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