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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의 추억을 되새기며-포켓몬스터 애니의 숨겨진 진정한 결말?-Part.2 Xatra 04-30 조회 801 0

 

Part.1 으로 이동 (먼저 읽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켓몬스터와 인간의 서로 공존에 대한 문제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그것이 전쟁으로까지 이어졌지만 지우와 피카츄를 비롯해 로켓단과 뮤츠등 많은 사람과 포켓몬스터들의 노력으로 인해 두 종족은 공존이 가능하다는 것을 결론을 내리게 되면서 서로 간의 싸움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포켓몬스터가 끝났다면 지우와 피카츄는 계속해서 포켓몬스터 세계를 여행하는 걸로 애니의 막을 내렸을지도 모르지만... 이 이야기가 끝나면서 슈도 타케시가 구상한 에필로그로 넘어가게 됩니다.

 

 

 

 

Web애니메이션 슈도 타케시의 칼럼에서 퍼온 내용. 혼란이 나지 않도록 가능한 읽는 그대로(그리고 몇가지 의역과 함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얘기했던 내용도 충분히 충격적이었는데 어쩌면 지금보다 더한 내용의 에필로그로 말이죠.

 


 

        

 

세월이 지나면서 노인이 된 사토시는 문득 옛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것은 아름답게 포장된 소년 시절의 기억을 말입니다.상상의 생물 포켓몬스터들과의 모험, 우정 그리고 공존...그것은 현실 세계의 지우가 절대로 만날 수도 그리고 이룰 수가 없을지도 모르는 것.

 

 

 

하지만 분명히 어디엔가 있었다. 소년 시절 그의 곁에 영원한 파트너인 피카츄가.

 

 

하지만 노인이 된 지우의 눈에는 분명히 보였습니다. 소년 시절에는 로사, 로지도 있고 뮤츠도 있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과 절대 떨어지지 않는 파트너인 피카츄도... 소년 시절 모험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 파트너가 분명히 지우의 눈에는 보입니다.

이때 지우의 귀에 지우의 엄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자 어서 자렴. 내일은 여행을 떠나는 날이잖니."

 

 

 

다음날 아침 지우가 엄마의 부름으로 깨어났을 때 노인이 아닌 소년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깨어난 지우는 밖으로 나가면서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데 그것은 포켓몬을 잡는 것도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과 타인과의 공존을 위한 여행이라고 합니다.

 

 

 

피카츄와의 만남, 웅이와 이슬이와의 여행 그리고 로켓단과의 인연등은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 결말을 보면서 여러 의견이 갈렸는데 하나는 그동안의 포켓몬스터 이야기는 사실 지우의 꿈이었으며, 그의 파트너인 피카츄도 웅이와 이슬이도 그리고 로사, 로이 나옹도 만난적도 없었다는것. 또 하나는 이 모든것들은 다 지우가 소년 시절때 겪었던 일들이었고, 그저 늙은 지우가 과거를 하나씩 회상하면서 행복 했던 기억을 떠올리는것이고 소년 시절로 돌아간것은 다시 새로운 꿈과 목표가 생겼다 라는 의미 정도 랄까요?

 

 

팬덤 폭발도 이런 폭발도 없을것입니다. 거의 핵폭탄 수준급이랄까?

  

만약 이런 식으로 애니가 끝났다면 포켓몬 팬덤이 전세계적으로 혼란 찾아오는것은 물론이오, 포켓몬스터 역사 그 자체가 크게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결말일지도 모르는데 왜 이런 결말을 구상한 것일까요? 누가 봐도 "이 모든 것은 꿈"이라는 허무하고도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듯한 결말 그 자체인데 말이죠.

 

  

 

무인편의 지우와 알로라편의 하우 가 리그에서 졌을때의 모습. 애니메이션에서도 져도 이런 모습 보이는데 현실에서도 오죽할까요. 

 

슈도 타케시가 포켓몬스터 각본을 맡으면서 포켓몬스터에 싸움으로 인한 승리를 매우 거부했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승리라는 주제의 내용만 봤다가는 아이들이 보는 만화에 승자와 패자 즉 약육강식의 세계라는 현실적이고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을 보고 좌절할 것을 염려해 배틀 보다 모험의 중심을 넣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슈도 타케시는 지우가 리그에서 우승하는 내용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그 덕분에 지우가 알로라 리그 전까지는 우승을 못한 것도 다 슈도 타케시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슈도 타케시는 그저 아이들이 커서 올바른 어른이 되기를 바랬을뿐.

 

또 소위 꿈 엔딩 역시 그가 의도한 것인데, 포켓몬스터 세계는 아무리 멋지고 이상적이어도 결국은 존재하지 않은 말 그대로 꿈속에서만 존재하는 그 자체이며 언젠가는 허구의 세계에서 작별하여 현실을 살아기를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죠. 허구의 세계에 갇혀서 몸만 크고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어른으로 자라라지 않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슈도 타케시는 꿈을 좇는 것은 좋지만 언제까지 꿈을 쫓아가지 말고 언젠가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슈도 타케시의 메시지였던 것입니다.

 

 

포켓몬스터와 트레이너는 비록 서로의 모습은 달라도 지금도 함께 서로의 공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서 슈도 타케시가 포켓몬스터 애니를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메시지는 바로 타 생명체와의 공존이었던것입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의 내용들과 그리고 위에 구성해둔 마지막 에피소드와 에필로그를 보면서 여러번 포켓몬스터와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그랬습니다. 포켓몬스터는 인간과 결코 같을수도 없으며 다른 종족이고 인간의 총애를 받더라도 결국 애완동물에 불과하다는것. 하지만 그럼에도 공존이 가능한가? 이렇게 말이죠. 마지막 지우가 에필로그에서 여행의 목적을 포켓몬 마스터가 아닌 모두와의 공존을 위한 여행을 선택했듯이 말이죠.

 

 

포켓몬 극장판중 최고라 평가받는 뮤츠의 역습. 근데 북미판은........

 

여기까지 슈도 타케시가 구상해둔 마지막 에피소드와 에필로그의 내용입니다. 각본가인 슈도 다케시는 우주전사 발디오스의 인류몰살 엔딩이나 밍키모모의 결말만 봐도 아이들의 작품을 각본 할 때도 철학적인 내용과 심지어 어두운 내용을 넣는 것도 망설이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가 맡은 포켓몬스터 애니 들중 최고의 극장판이라 불리우는 뮤츠의 역습만 봐도 그가 얼마나 실력 있고 재능과 노력을 겸한 인물이란것을 알수 있죠.

 

슈도 타케시의 생각대로 무인편만 방영하고 끝냈다면 이 에피소드가 나왔어야 했지만 포켓몬스터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면서 20년 넘게 장기 방영을 하게 됨으로써 덕분에 위의 플롯은 나오는 일이 없게 되었습니다. 포켓몬스터 세 번째 극장판인 결정탑의 제왕 엔테이 이후로 각본가 자리에서 물러 났으며 AG 에서부터는 그가 구상했던 내용과 정 반대로 배틀을 중심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사실상 영원히 끝나지 않는 작품이 되었지만 슈도 타케시는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도 포켓몬스터를 사랑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슈도 타케시가 포켓몬스터에게 커다란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며 극장판인 너로 정했다에서 각본가로 당당히 이름(Takeshi Shudo)이 올라와 있었죠.

 

 

후일담.

제가 이번 조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과 그리고 포켓몬스터 관련의 기억들이 오고 갔습니다.

캐나다에 오면서 포켓몬스터와의 첫 만남, 애니를 봤을 때의 흥분감, 옐로 버전을 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포켓몬들과의 여행, 책방에서 발견한 포켓몬 스폐셜 만화책, 고등학교 공부로 인해 식었던 포켓몬스터에 대한 열정, 대학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 다시 시작하게 된 포켓몬스터 여행 등....

어릴 적에 한번 포켓몬스터와 언젠가 이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긴 있었지만 가장 힘들 때 포켓몬스터들이 나타나주었습니다. 캐나다 이민 오면서 가장 힘들 때 포켓몬스터가 가장 힘이 되어주었죠.어릴 적 부터 시작한 포켓몬스터들과의 여행은  어른이 된 지금도 포켓몬스터들과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Never Ending Pokemon Adventures.

 

새로운 모험과 사람들 그리고 포켓몬스터들을 만나기 위해서요.

To be Continued...

그림 출처: Knowyour Meme, Pinterest, Serebii.net, Bulbapedia
자료 출처: Web애니메이션 슈도 타케시 칼럼, 너하나유님 동영상.

 

 

 

네이버 포스트 동시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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