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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게이머의 항변 볼케닉필라 11-25 조회 3,644 11

제니류님의 글은 해외에서 국내 게임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소나마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그에대해 반문하신 개발자분의 본문도 읽었고요.

 

본인은 게임유저로서 한말씀 드려보면
제가 볼때도 현재 국내 출시되는 판타지 mmorpg들이 모두 그 나물에
그밥 같거든요? 그래픽만 약간 다를뿐 아니 거의 비슷한 컨셉들에다가
모두 일본식rpg를 따라한 디자인들 연출,스토리라인등 많이 보입니다.
이 것을 동영적이라 단정짓는다면 한국민으로써 조금은 열받기도 하죠.
그런데 것모습은 그렇고 모두 서양 판타지성을 띄고 있는 좀 아이러니
한 현상이고요.

쭉쭉빵빵,핸섬보이들 일본인들이 좋아라하는 서양 미남미녀들을
그림으로 옮긴거 아닙니까. 그게 정석이 되버린양 따라하는 개발사들
보면 참..
더욱이 태생이 서양땅출신인 그들의 의식주를 우리가 비스무리하게
이미테이션한다는 자체도 웃기지 않습니까? 그들이 볼때 얼마나 어의
없겠는가 말입니다. 특히나 일본식rpg의 재탕으로써 말입니다.

 

개발자분들의 노고는 이해하겠으나 실제 유저들에게 보여주든 플레이
해보는 게임들 그 수준 퀄리티(그래픽은 일단 뺍니다.현재 발전한 CG
산업은 하드웨어의 성능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쯤은 알기에)
등 국내 들어와있는 외국게임들과 그 게임성면에서 시스템적인 컨텐츠
면에서 비교할 건덕지라도 있기나 합니까? 모든걸 그래픽으로 땜빵하려
는 생각은 2000년 이후로 벌써 5년이 지나가지만 여전하군요.

 

그리고 한국적인 소재의 부재라고 늘 떠들고 있는 개발사분들이 많던데
참으로 안이한 생각뿐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많은 중화물
왜색물은 잘도 붕어빵마냥 찍어내면서 TV에서 보고 있는 많은 역사물
고전물류는 어디 하늘에서 떨어졌답디까? 그들 역시 소재찾기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는겁니다. 그들의 노력 반에 반만큼이라도 한다면
지금의 온라인게임 수십가지는 만들거 아닙니까?

 

제발 18금 딱지를 붙였으면 그에 합당한 수준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옷만 벗기지말고 말입니다. 어찌된게 온겜 6년동안 기억에
남는 수작이 단 한개도 없답니까?
내년을 주무를 게임들의 잔치인 이번 지스타에서도 별다른 작품이 눈에
띄질 않더군요. 그럼 내후년을 기약해봐라라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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