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Korea E-SPorts Association의 약자로 풀이하면
한국 E-스포츠 협회 라는 뜻이다
하지만 요즘 Kespa가 Kespa라 불리울만 하는가?
Kespa가 주요 사안으로 손꼽고 있는 일은
'스폰서가 없는 팀의 스폰서 잡기' 라던지... '통합리그 추진' 등이다.
그중 스폰서 잡기라는 사안은 한나라당 맹형규의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있다.
하.지.만
그들은 중요한것을 빼먹었다
분명히 Kespa는 한국'E-스포츠'협회인데... 주사안들의 초점은 스타크래프트로 맞춰져있다.
또한 오늘 열리는 한국 E-스포츠대상도 스타크래프트본상,스타크래프트대상,5heroes와 기타부문 으로 나뉘어져있다.
그중 기타부문을 뺀 나머지는 모두 스타크래프트 관련 상이다.
Play XP라는 워크래프트3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차라리 한국 스타크래프트 대상 이라고 이름지어라'라는 항의 댓글도 보인다.
또, 작년에는 최고 프로게이머로 장재호가 아닌 박성준을 택하여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참고-> 장재호는 작년 상금1위[E스포츠종목]로 국내 대회를 비롯, 외국대회까지 모두 좋은 기량을 펼쳐주었다. ] UZOO에서는 그 일에대해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타종목의 차별에 대해 글을 쓰기도 했다.
게다가 워크래프트3나, 피파, 심지어 카트라이더 마저도 스폰서 팀은 극소수이며, 스폰서팀이라고해도 미미한 지원을 받을뿐 연봉은 꿈에도 생각지못할일이다. 워3같은경우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무소속이거나, 외국팀에 속해있을 정도다. 그런데 Kespa가 주사안으로 꼽고있는 스폰서잡기는 오로지 '스타크래프트'에만 속하는 일이며... Kespa는 바로 얼마전에 Plus팀을 '르까프 프로게임단'[가제]으로 창단하였다.
허나 Kespa가 출범한지 어언2년?3년정도가 되어가는시점에 한 일이라곤 Plus팀 스폰서팀으로 창단밖에는 없다. 이에대해 파이터포럼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으며 불신의협회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리기도했다.
[선수 FA규정에 대하여->//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8725]
[파이터포럼 뉴스보기에서 '협회'라는 키워드로 검색]
게다가 '통합리그'추진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통합한다는 사안으로
노골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지지하고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게다가 통합리그추진으로서 스폰서는 SKY가 불쾌함을 보이고 있어 협회의 신뢰성이 심하게 떨어졌으며 다음 프로리그가 통합리그가 될것인지, 다시 따로따로 팀리그를 치뤄야될지 모르는 일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의 저작권도 받아오지못하였으며, 선수들의 규정도 제대로 정해놓지않아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으로 무슨 일이 터져야지만 대응하는 그런꼴이다.
우주나 파이터포럼의 여러 전문가들이 보는것처럼 Kespa는 무능한 '협회'임에 틀림없다.
다른 게임들은 제외하고 스타크래프트에만 초점을 맞춰가며 운영하는데도.
스타크래프트부분에서 유연한 운영을 보여주지못하고, 팬들로부터 심한 질타를 받고있으며,
커리지매치를 통해 신인을 발굴한다고 하나, 스타크래프트에만 한한 일이고, 워크래프트3는 신인프로게이머가 거의 '천연기념물'급이다.
[추가내용]
Kespa가 해야할일은 크게 세가지다
먼저, 다양한 리그를 활성화시켜야한다.
오로지 스타크래프트에만 전념하다가는 언제 망할지 모르는 도박이기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에 질린 타 게임팬들의 시선을 다시 E-스포츠계로 돌릴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게 하면 E-스포츠계는 더욱더 커질것이며, 팬층도 더욱 두꺼워질것이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의 저작권을 받아와야한다.
지금 스타크래프트의 저작권은 '블리자드'에서 갖고있으며 '블리자드'가 "야 한국 너네 리그하지마" 이러면 리그를 열 수 없는 상태가 되기때문에, 저작권문제는 크나큰 문제이다.
또한 '블리자드'의 늦어지는 패치로 인해 아직도 해처리버그는 고쳐지지 않았으며, 협회는 얼른 해처리버그에대해 패치를 해줄 것을 요구해야한다.
또한 워3나 카트라이더 등의 종목도 스폰서를 잡아주도록 노력해야하며,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CJ쪽에 타 게임 리그에 개막에 대한일을 제안하여, 리그의 획일화를 막고, 다양화할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한다. 그리고 외국팀에 소속되어있는 프로게이머들을 다시 한국으로 돌리기위하여, 스폰서팀을 최대한 빨리 잡아주어야한다.
[국내 워3 프로게이머 장재호도 T.MH 소속이다.->Team.MyM.Hanbit의 약자로 한빛소프트와 외국팀 MyM팀의 연맹]
그들은 Kespa라는 이름이 부끄럽지않게
모든 E-스포츠종목에 관심을 갖고 리그를 활성화시켜야하며, 유연한 운영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더이상 실망감을 주지는 말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