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붕괴 스타레일 3.0 후반부 픽업인 아글라이아가 등장했습니다. 속성은 번개이며 운명의 길은 기억 입니다. 아마 기억 운명의 길은 뭔가 싶은 분이 많으실텐데 쉽게 설명하여 기억 정령과 함께 전투에 참전하는 운명의 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아글라이아는 의상공이라는 독특한 소환수와 함께 전투에 임하게 됩니다.
메커니즘을 살펴보면 속도가 빨라질수록 더 강력하고 많은 공격을 퍼붓는 스타일이기에 최대한 속도를 높여주거나, 에너지 회복이 좋은 팀들과 시너지를 맞추는게 중요해보입니다. 특히 필살기인 춤추자, 운명의 의상공은 멋진 이펙트로 많은 유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능력도 상당하더라구요.
시전하게 되면 의상공과 같이 춤을 추듯이 공격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의상공이 필드에 있다면 HP를 최대로 회복하고, [지고의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스택에 따라 속도가 증가하고 일반 공격이 고독한 검날의 입맞춤으로 강화됩니다. 즉 타이밍만 잘 계산한다면 연속적으로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 덕에 보시면 알겠지만 속도와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해보입니다. 그래서 선택되는 파티원은 에너지 효율과 공격력을 올려주는 곽향, 소환수의 전반적인 버프를 올려주는 선데이, 아군의 피해량 + 즉시 행동을 위한 로빈까지 선택할 수 있다면 베스트 초이스라고 봅니다.
만약 위와 같은 5성급 파티원들이 없다면 대체할 수 있는 요원들도 있습니다. 에너지 회복에는 4성 정운을 데려가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초보분들도 쉽게 획득할 수 있을테고, 돌파도 하신 분이 많으실거라 괜찮은 선택지 입니다. 그리고 상시 뽑기에서 데려올 수 있는 브로냐가 있습니다. 속도 + 피해량을 챙길 수있는 요원이라 다시금 떠오르는 서포터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스킬인 작전 재배치 같은 경우에는 '즉시 행동'이 달려있으니 거를 타선이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은 기억 개척자 입니다. 엠포리어스를 깨다보면 선택할 수 있으니 되도록 스토리를 빨리 밀고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캐주얼 모드를 활용하면 쉽게 깰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기억 개척자만 있으면 덱 압축에 상당히 도움이 되니 초보 입장에서는 딱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베스트 조합은 로빈, 곽향, 선데이를 데려가시면 되겠고, 초보분들이라면 4성 정운, 브로냐, 기억 개척자를 챙겨가면 좋겠습니다. 부가적으로 부현이나 영사도 괜찮은 선택이니 혹시 갖고 있다면 파티에 참전시켜 활용해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