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동귀어진 어둠의율법 06-16 조회 4,386 1



 

 

 

 

전국시대의 병법가 오기는 말년에 초나라에서 개혁을 진행했다.

개혁의 내용은 호족이나 귀족들의 권한을 빼앗아 나라살림에 쓰는 것이었는데, 이 계획을 밀어주던 왕이 죽자 귀족들이 오기를 직접 죽이려고 왕궁에 쳐들어왔다.

오기는 궁을 빠져나갈 수 없고 죽을 것을 직감하고 장례를 치루던 왕의 시신 위로 몸을 내던졌고, 화살에 맞아 고슴도치가 되어 죽었다.

그러면서 왕의 시신에도 상처가 가해졌는데, 당시 초나라 법은 왕의 몸을 훼손한 자는 가문이 멸족당하는 형벌을 받게 했다.

오기를 죽인 귀족들의 가문은 멸문당했고, 70여 개의 가문이 풍비박산났다.

 

76전 64승 12무 무패. 죽을 때까지 승리하고 죽은 명전략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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