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지스타 2008 JCE 부스 체험기~!
카맥스 시절부터 쭈욱 게임쇼에 참여했던 저와 친구들은 이번 지스타 2008 역시 의무적으로 참가하여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왜 -_-) 약속을 잡고 약속장소에서 전철을타 대화역으로 향했습니다. 2시간 가깝게 지하철에서 진상을 부린후 킨텍스로 향하여 걷기 시작했습니다.
- 킨텍스로 향하는 길에 마주친 사총사
대화역에서부터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쭈욱 걷고 있더군요. 역시나 그곳은 2008 지스타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가 위치한곳, 저희일행도 킨텍스가 가까워 질 수록 점점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입장료를 낸만큼 전철타고 2시간 가깝게 온만큼 뽕을 뽑는다 라는 생각이 더 컷지만..
- 지스타 입구에서 인증(?)
입구에서 인증(-_-)을 받고, 들어간 지스타! 저와 친구들도 빨리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게임과 이벤트를 즐기고 있더군요. 저희도 어서 빨리 뽕을 뽑아야 겠다는 생각에.. 가 아니라 게임을 즐겨보자는 생각에 먼저 공통적으로 즐기는 게임이 프리스타일이라는 점을 생각하여 JCE 부스로 향했습니다.
JCE 부스도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신작게임들을 즐기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 프리스타일 풋볼
처음 즐겨본 게임은 프리스타일 풋볼로 JCE의 신작중 하나이었는데, 꽤나 신선했던 것이 프리스타일의 자유스러운 농구를 그대로 축구로 옮겨와 화려한 기술과 함께 자유로운 축구를 구사할 수 있었던 점에서 정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아직 테스트를 하고 정식서비스가 아닌 상태라서 많은 것들이 구현되지 않았고 조작감도 수정이 필요할 것 같았지만, 첫느낌은 정말 프리스타일 답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기존의 축구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을 정도의 재미..! 시연을 할때 친구들과 한팀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조작에 적응하기가 힘들어 골도 먹혔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익숙해짐과 동시에 승리의 짜릿함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시연하고 다른 게임을 즐길려 했더니, 도우미 분께서 축구골대에서 골을 차서 좋은 점수가 나오면 상품도 준다고 하더군요. 친구들과 함께 도전을 해보았는데, 참 신기하게도 저빼고 다 성공하더군요. 저는 치라는 그림은 안치고 진행하시는 누님 머리에 공을 차 (^-^) 바로 뛰어나왔습니다. (얏홍! T.T)
- 고스트 X
고스트X가 오픈한지는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저는 아직 즐긴적이없는 저에게 있어선 신작(?) 게임이었는데, 정말 신선하더군요. 요괴를 바꾸면서 전투를 하는데, 각각의 요괴마다 전투방식이 바뀌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스트X 부스에서는 대전모드와 사냥모드를 나누어 플레이할 수 있게 해놨었는데, 각각의 모드를 즐겨보았는데 대전모드도 격투게임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냥모드가 더 재미있었다는 (-_- 요괴바꾸는 것에 중독이 되서..) 스킬과 공격을 섞어 콤보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 하더군요.
근데 시연할때 사냥하는 모드는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었는데, 대전모드는 2분이서 자리잡고 안비키더군요. 근성으로 끝까지 기달려 하긴 했습니다만, 그 2분들 밉습니다 -_-+
- 프리스타일 매니저
프리스타일 매니저는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기달리고 있어 친구와 저를 너무너무 기대하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워낙 프리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뒤에서 기다리는 동안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경기를 보면서 '빨리 비켜라' '빨리 비켜라' 주문을 외울 정도였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즐기게된 프리스타일 매니저, 기존의 프리스타일과는 다르게 1인 1팀 즉 혼자서 3캐릭터를 전부 조종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크게 눈에 띄더군요. 프리스타일 매니저를 즐기고 난 소감은 '당장 나와라 !! 어서 !!' 였습니다. 1인 1팀이라는 재미가 이렇게 클줄 몰랐습니다. 사실 팀의 소속되어 한 포지션을 맡고있는 것보다 3명의 팀원 모두를 컨트롤 하면서 경기를 진행하는 점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프리스타일을 즐기는 친구들도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다른점은 뭐가 있나 궁금해 게임을 계속해서 즐기려고 자리잡으니 도우미 분께서 뒤에 기다리는분들도 게임을 해야되니 비켜달라고 하시더군요. (하하하 으어허허허헣 ㅠ.ㅠ) 그러면서 뒤에 미니 농구게임이 있으니 즐기시라고 하셔서 가보았더니 프리스타일 풋볼은 미니 축구게임이 준비 되어있는 것 처럼 프리스타일 매니저는 미니 농구대가 준비되어있더라구요. (오락실에서 즐기는...) 나름 농구를 즐기던 저였기에 이번 농구로 친구들에게 보여준 굴욕을 씻겠다며 참여했지만, 족족 빗나가는 농구공과 동시에
공이 튕겨나가 뒤에있던 사람이 맞는 (-_-)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아.. 안해..
- H.I.S (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JCE 부스중 제일 늦게 즐겨본 게임인데, 나름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물론 조작은 엄청나게 어려웠습니다만.. 적기를 하나하나 격추할때의 짜릿함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왼쪽으로 가고있는데 비행기는 땅으로 추락하고 있는 것을 볼때의 아픔이란.. 거기다가 H.I.S 미니게임을 진행하시는 도우미께서도 저를 보더니 시연할때 시연미션 실패하셨죠? 라고 해서 상처를 더했습니다. (ㅠ.ㅠ)
- JCE 부스 체험 소감
개인적으로 대.대.대.대만족 이었습니다. 일단 프리스타일의 신작 2개 풋볼과 매니저를 즐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즐거웠고 기뻣습니다. 또 진행하시는 도우미 분들께서도 자세히 가르쳐주시고 빈 자리가 나면 바로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부스들고 멋지긴 했지만, 즐길 게임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인지 지스타에서 체험한 부스의 지분 50%는 JCE가 가지고 있을듯(-_- 지스타에서 받은 상품 지분도 50%는 JCE) 너무너무 즐거운 체험이었고 다음에도 프리스타일 신작을 체험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프리스타일 시리즈 또 나와라.. )
마지막으로 인증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