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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기부’ 그해 여름, 박원순·문재인이 한 일을 알고 있다
//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8762.html
본문을 꼭 읽어보시기를 부탁드리지만
일단 기사 본문 요약해놓았습니다.
2005년 5월 한겨레 취재진이 우토로를 방문, 강경남 할머니도 당연히 만나보았고, 그 당시 1 세대 생존자는 40명 (현재 2명)
땅 소유주는 한국 정부에 당시 가치로 약 55억에 달하는 가격에 매입을 제안하였다
한겨레가 주도한 우토로 매입을 위한 모금 캠페인은 당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박원순, 영화배우 김혜수, 안성기등의 참여로
꽤나 좋은 반응이 있었다.
당시 유재석은 익명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고 최근 우토로 방문때에도 조용히 50만엔 기부 (한겨레의 인터뷰 요청 사양)
그렇게 모인 총액은 8월 5일을 기준으로 1억 5천만원 가까이 모였었다.
거기에 더해
한-일 시민사회 모금액과
노무현 정부의 지원 아래 총액 3억만엔에 달하는 돈으로 1987평의 우토로 지역을 매입했다.
일본에 거주하는 (광복 이후 반도로 돌아오지 못한) 재일교포들은 본인들을 한국인이라고 칭하지 않는다.
1947년 한국정부에서 재일조선인들을 외국인으로 간주하는 외국인등록령이 선포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본인들의 국적을 "조선인"으로 간주한다.
우토로 주민들은 한국을 고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들을 국민국가에 포섭하거나 동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는 불편해한다.
게다가 이런 시선은 일본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
가는 조선인들에게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우토로 마을은 재건축을 위해 곧 철거작업이 시작 될 것이다.
우토로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우토로 주민회와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모금 초기부터 ‘우토로 역사기념관’ 건립을 사업계획에 포함시켰다.
이를 위해 2012년 민간모금 잔여분 2천만엔이 우토로에 전달됐다.
하지만 이마저 빠듯한 금액이라고 한다
한줄 감상문
"유재석은 휴지 두 장만 제외하면 깔 것이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