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갤러리

전날부터 남부지방 태풍 영향으로 비오니까 조심하라고 하는데 굳이 등산가서 저렇게 구조되는 분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계곡 급류에 가로막혀 오도 가도 못하던 허모(51)씨 등을 로프를 이용해 2시간 만에 구조했다.

이들은 산에서 내려오던 중 입산할 때와 달리 계곡 물이 불어나 건너지 못하자 119에 구조 요청했다.

이 지역에는 이날 오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90.5㎜의 폭우가 내렸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다행히 고립된 등산객들이 무리하게 하산을 시도하지 않고 구조를 기다려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