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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연맹 사이의 PvP를 전면에 내세운 SLG '인피니티 킹덤'은 어떤 게임?

톤톤 (방승언 기자) | 2021-09-14 16: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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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게임즈의 <인피니티 킹덤>이 오늘 9월 23일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올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SLG <인피니티 킹덤>은 8월 말부터 진행된 국내 사전예약에서 100만 유저를 돌파하며 장르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신규 서비스 게임으로는 드물게도 출시 초기부터 총 상금 1억원 대회인 ‘SLG 올스타 리그’까지 준비하며 본격적인 데뷔를 앞둔 <인피니티 킹덤>. 과연 경쟁이 치열한 SLG 장르 안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현시점에 공개된 정보들을 그러모아 <인피니티 킹덤>의 주요 게임 요소들을 미리 살펴보았다.

 

 

 

# 익숙한 SLG의 틀

 

<인피니티 킹덤>은 ‘영주’가 되어 역사·신화·민담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영령’을 소환해 부대를 꾸리고 영지를 운영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인 SLG다. 

 

가상의 세계 ‘노르하임’에서 '현자의 돌'을 두고 여러 왕이 수백년 동안 전쟁을 벌이던 와중, 별안간 북방의 방어선을 뚫고 내려온 ‘노움’(gnome) 세력이 세계를 위협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노움 및 다른 영주들과 전쟁을 벌여야 한다.

 

기본 시스템 측면에서 ▲도시 운영 ▲적 도시 약탈 ▲아군 도시 방어 ▲필드 사냥 등이 이뤄지는 SLG 장르의 정형화된 틀을 참고하고 있다. 영주로서 도시를 소유하고, 인게임 자원들을 모아 도시를 확장·업그레이드해 성장한다. 

 

 

 

 

자원 수급 및 건축, 업그레이드에는 현실 기준으로 일정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자주 접속하며 도시를 '관리'해야 한다. 도시가 발전할수록 내가 보유한 군단의 전투력이 강화되고, 병력 충원 능력이나 기타 전투·성장 보너스가 더해진다. 

 

전투는 '필드' 상에 위치한 노움 군단이나 적 도시로 내 부대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전투를 관전하며 영령 초상화를 클릭해 각각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상성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략적 판단도 필요하다. 특히 영령의 특징과, 병종·속성간 상성을 고려해 부대를 구성하는 '덱 빌딩' 능력이 전략의 핵심이다.

 



# 역사·신화속 인물과 함께 - 영령 시스템

 

유저가 소환하는 ‘영령’은 각 문화권의 유명한 실제·가상 인물들을 판타지 감성으로 되살려 만든 일종의 영웅 캐릭터다. 영령은 각자 방어, 공격, 원거리, 마법, 서포트의 5가지 포지션과 번개, 바람, 화염, 대지, 물, 빛 어둠의 7개 속성을 가진다. 한국의 영령으로는 현재까지 태조 이성계가 공개되어 있다.

 

 

 

영령은 ‘캐릭터 조각’과 경험치 등을 모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무기, 투구, 갑옷, 장신구 등 4 종류 장비를 장착해 강해진다. 장비의 등급은 총 9단계로 나뉘며 장비 품질이 높을수록 영령의 속성 보너스와 전투력 보너스, 레벨 상한이 높아지기 때문에 장비 획득은 영령 육성에 필수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비는 월드 맵의 노움 군단을 처치해서 얻게 되며, 군단의 유형과 레벨에 따라 드롭 장비의 종류와 티어가 달라진다. 장비는 ‘강화석’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레벨을 올릴 수 있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소모되는 강화석 수량도 늘어난다. 강화석 역시 노움 군단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연맹과 함께하는 전쟁

 

전투는 월드 맵 상의 노움을 처치하는 PVE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와 전쟁을 벌이는  PVP도 마련돼있다. 전투를 치르려면 먼저 자신만의 ‘군단’을 만들어야 한다. 군단은 8레벨, 15레벨, 30레벨에 하나씩 언락돼 총 4개 군단을 지휘할 수 있다.

 

군단별로 네 명의 영령과, 후술할 드래곤 한 마리, 그리고 궁병, 기병, 방패병, 창병의 4개 병종을 배치할 수 있다. 궁병을 제외한 병종 간에는 가위바위보 식의 순환식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고려해 부대를 구성하면 승리에 도움이 된다.

 

영령의 속성 사이에도 서로 상성이 있다. 화염, 바람, 번개, 대지, 물은 순서대로 다음 속성의 카운터가 되며, (물은 화염의 카운터) 어둠은 5개 속성 모두의 카운터에 속한다. 빛 속성은 어둠 속성에 카운터로 작용한다.

 


 

PVP에서 공격자는 방어 부대를 물리치고 성벽을 돌파함으로써 방어자의 자원을 약탈할 수 있다. 따라서 유저들은 항상 적의 침략에 대비해 잉여 자원을 최대한 적게 남겨두는 것이 좋다. 전투에서는 자원뿐만 아니라 ‘명예’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더 높은 작위를 얻는다. 작위가 높으면 더 많은 일일 보상을 얻을 수 있고, 작위가 한 단계 오를 때마다 별도의 승급 보상도 있다. 

 

전쟁을 위한 또 한 가지 팁은 연맹 가입이다. 튜토리얼 직후 바로 가입, 생성할 수 있다. 연맹원들은 방어나 공격에 모두 큰 도움이 된다. 적이 공격해올 때 연맹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혹은 공격을 원하는 성을 누른 뒤 ‘집결’을 선택하면 연맹원과 함께 공격에 나서게 된다.

 

연맹에 가입하면 연맹 전체에 혜택을 주는 ‘연맹 기술’ 효과를 얻거나, 거꾸로 연맹 기술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다. 연맹 기술 업그레이드에 자원을 제공하면 ‘공헌도’를 얻고, 이를 연맹 상점에서 캐릭터 조각 등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한다.

 


 

# 영주 특성과 도시 성장

 

영주 레벨 5부터는 ‘영주 특성’ 기능이 열린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특성 포인트를 1개씩 얻어 원하는 특성에 투자한다. 특성은 ‘발전’과 ‘군사’의 두 가지로 나뉜다. 도시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싶다면 ‘발전’에, 전투를 즐긴다면 ‘군사’에 투자하는 것이 권장된다.

 

발전은 주로 자원 수급 효율성 및 필드 보스와의 전투 효율을 강화하고, 수익을 높이는 특성들이다. 반면 군사 특성은 전투 전, 중, 후에 걸쳐 군단 최적화, 강화 및 적에 대한 추가 대미지 등 다양한 효과를 발휘한다.

 


 

성안에 여러 건물을 짓고 성 레벨을 꾸준히 올림으로써 부대 성장과 전투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요구되는 건물을 모두 지으면, 성 레벨을 한 단계 올릴 수 있고, 성 레벨이 올라가면 새로운 건물과 기능이 해금된다.

 

성 레벨 6에 건축 가능한 ‘아카데미’를 지으면 ‘기술’ 연구가 가능해진다. 식량 목재 석재 철광을 투입해 생산, 병사, 영령, 도시방어의 4가지 기술 분야를 연구, 각각을 강화할 수 있다. 게임 초반에는 건축이나 연구를 가속하는 기술을 먼저 터득해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추천된다.

 

 

 

# 기타 요소

 

성 레벨 5부터 육성할 수 있는 드래곤 또한 재미 요소 중 하나다. 드래곤은 알-유룡기-성장기-성룡기-장룡기의 총 5단계 성장 과정을 겪는 특수한 유닛이다. 성장 단계는 레벨 상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드래곤은 영령처럼 속성을 지닌다. 같은 부대에 편성된 동일 속성 영령들은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드래곤이 레벨업을 할 때마다 이런 속성 효과는 강화된다. 그리고 드래곤은 특정 성장 단계에 도달할 때마다 새로운 스킬도 얻는다. 스킬은 액티브 2개, 패시브 스킬 1개로 나뉜다. 아군을 강화하거나 적을 약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성 레벨 11이 되면 열리는 투기장도 눈여겨볼 콘텐츠다. 최대 3개 군단을 가지고 다른 유저와 결투할 수 있다. 투기장 화면에서 자신을 기준으로 어려움, 일반, 쉬움으로 구분되는 다른 유저 3명이 일정 주기별로 제시된다. 어려운 유저에게 이길수록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

 

승리 보상은 크게 포인트와 승점으로 나뉜다. 포인트는 투기장 랭크(티어)와 랭킹에 영향을 주며, 랭킹에 따라 ‘투기장 휘장’과 ‘보석’을 일일 보상과 시즌 보상으로 받는다. 승점이 누적되면 ‘보물상자’를 얻어 역시 투기장 휘장을 보상으로 받는다. 투기장 휘장은 드래곤 강화에 사용되는 ‘드래곤 영혼석’ 등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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