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결혼하면 더 강해진다고? '전쟁의 연가: 전연'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팁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20-06-16 09:54:45

5월 25일 출시한 무협 MMORPG <전쟁의 연가: 전연>에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 바로 '결혼'이다. 타이틀의 부제 '전연'답게 게임 속 결혼 다른 게임보다 쉽다. 심지어 결혼을 통해 주어지는 보상과 능력치는 단순 보너스에 그치지 않아 필수적이기까지 하다.

 

이런 독특한 시스템이 있지만, <전쟁의 연가: 전연>은 별도의 팁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쉬운 게임이다. 누구나 시작만 하면 바쁜 일상생활에 부담되지 않으면서도, 가장 밑바닥인 캐릭터가 무림 초고수가 되는 '왕도'를 즐길 수 있다. 특징을 중심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유저를 위한 팁을 간단히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필진 김수현(사티아) 

 

 

 

1. 붓을 사용하는 군주가 있다? 독특한 4종 캐릭터

 

게임의 스토리는 단순하다. 소가주 신분의 주인공이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서 '전신의 혼'이라고 불리는 존재에게 힘을 받아 가주가 되고, 결국 무림 최고 수준의 고수가 된다. 바로 이 고수가 될 수 있는 직업은 낭랑, 검선, 군주 그리고 패왕까지 총 4가지다. 

 

무협 MMORPG답게 이들은 각자 다른 무기를 사용한다. 패왕은 검과 방패를 사용하며,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탱커 역할을 수행한다. 보스전에서 필수적인 캐릭터다. 장검을 사용하는 검선은 번개를 이용한 화려한 스킬을 사용한다. 특히, 검선은 몰이 사냥에 적합하여 빠른 성장이 특징이다.

  

연약해 보이지만, ‘군주’다. 광역 기술을 바탕으로 팀을 서포트한다

 

초승달 모양의 무기인 월륜을 사용하는 낭랑은 근접 전투로 돌입하면 쌍검을 사용한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특징 덕에 PVP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붓을 사용하는 군주는 서포터 역할로 붓을 창과 같이 이용해 강력한 광역 기술을 적에게 퍼붓는다. 

 

 

2. 숨만 쉬세요! 쉽고 빠른 성장

 

<전쟁의 연가: 전연>은 유저가 4종의 캐릭터를 모두 키울 수 있을 정도로 쉽고 빠른 성장을 보장한다. 성장은 기본적으로 자동 진행 스토리라인만 따라가면 된다. 최적화된 자동 진행 덕에 하나씩 해금되는 스킬과 콘텐츠가 부담 없게 느껴진다.

 

이런 콘텐츠는 '강해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해지기에는 각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과 콘텐츠가 정리되어 있고, 이를 기념하는 보상도 마련되어 있어 캐릭터 성장을 돕는다. 

  

강해지기를 통해서, 캐릭터가 어떻게 강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3. 결혼은 힘이 된다, 정말로!

 

현실에서 결혼은 더는 필수가 아니지만, <전쟁의 연가: 전연>에서는 필수적이다. 보상과 이벤트 등을 고려하면, 반강제적으로도 느껴진다. 콘텐츠의 정식 명칭은 '인연'이다. 

 

인연에는 연인부터 시작해 결혼, 자녀, 전용 던전 등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연인과 결혼 등은 인연 수치에 따라 결정된다. 이 수치가 오를수록 공격력과 생명력을 비롯하여 다양한 캐릭터 능력치가 크게 높아진다. 두 캐릭터 사이가 가까워지면, 두 캐릭터 모두 강해지는 셈이다.

  

인연 시스템은 캐릭터 레벨 180부터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별도의 인연 속성이 캐릭터에 반영되기에, 강한 캐릭터를 원하는 유저라면 인연 시스템은 필수다. 이 인연 시스템의 끝은 '자녀'다. 두 캐릭터 사이에서 나온 자녀는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서 음악이나 바둑과 같은 특기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자녀의 능력치와 스킬은 부모 전투력에 반영된다. 자녀는 최대 5명까지 육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인 전용 던전인 '인연 던전'에서는 자녀의 성장도와 인연 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 드롭된다. 

 

<전쟁의 연가: 전연>에서 필수적인 결혼이지만,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들 수도 있겠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혼도 할 수 있다!

  

게임 공식 트레일러에서 두 캐릭터가 손을 잡고 있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4. 다 자동 사냥이 아니다! 타임 어택부터 레이드까지

 

앞서 밝혔듯, <전쟁의 연가: 전연> 자동 사냥은 별도의 행동과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 유저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 바로 사냥터다. 

 

<전쟁의 연가: 전연>에는 다양한 사냥터가 있다. 경험치가 급하다면 '피의 던전'을 찾아야 한다. 하루에 단 두 번만 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다인 파티를 구성한다면 솔로 플레이보다 경험치를 2~3배 얻을 수 있다. 피의 던전에서는 5분 동안 일정 간격으로 몰려오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된다. 

  

다양한 콘텐츠 외에도 여러 지역이 있다

 

반복 콘텐츠가 지루한 유저는 특정 시간에만 열리는 배수 이벤트를 참가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호송' 이벤트가 있다. 특정 인물과 물건을 호송하면 되는 이벤트이지만, 다른 유저가 PVP를 통해 방해할 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만고금역', 조사나 사냥 등 단순 퀘스트  묶음인 '순환 퀘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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