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경기를 확실히 제어하는 방법! 피파온라인4의 '전략수비'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18-03-30 11: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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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론칭을 준비 중인 넥슨의 <피파온라인 4>가 출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게임은 지난 1,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해 사실적으로 변화한 그래픽과 실축에 가까워진 움직임, 팬 만족도와 경기장(스타디움)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더불어, 지난 3월 28~29일에는 ‘전략수비 집중 테스트’를 진행했다. 넥슨은 전략 수비만을 적용했을 때의 게임 플레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리즈 내내 수비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었던 만큼, 새롭게 공개된 ‘전략수비’ 역시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다. 간략하게 관련 정보를 알아보자. / 디스이즈게임

 

 

# 보다 수월한 방식으로 전략수비가 가능

 

지난 집중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전략수비는 기존보다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일부 키 조작이 달리 적용됐다. ‘태클’이나 수비 중 몸싸움을 벌이는 ‘밀고 당기기’는 엄지로 조작이 편리한 ‘SPACE’키(패트 ‘B’키)를 사용한다.

 

‘D’키(패드 ‘A’키)는 상대 공격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압박’을 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C’ 키(패드 ‘LT’키)는 자세를 낮추고 상대 공격수를 마주 본 상태로 움직이는 ‘견제’를, ‘Q’키(패드 ‘RB’키)는 근처의 동료 선수에게 동시 압박을 요청하는 ‘수비 지원 요청’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선수 변경’은 ‘S’키(패드 ‘LB’키)로 자동수비와 똑같이 조작할 수 있다. 

 

키보드(왼쪽)과 패드(오른쪽)으로 전략수비 조작을 설정하는 모습.

 

 

# 전략수비, 경기를 확실히 제어하는 수단

 

전략수비로 게임을 진행하면 <피파온라인 4>에서 새롭게 추가된 팀 전술과 감독 선호 포메이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개인전술에 따른 폭 넓은 경기 운용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직접 선수를 컨트롤해 경기를 전반을 제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략수비를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숙달이 필요하다. 공과 선수의 움직임을 보다 세밀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수비 진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밸런스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 순간 실수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게 되어 실점으로 직결될 수도 있다. 

 

참고로, 자동수비는 특정 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공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을 압박하고 태클을 가하는 방식이며, 전략수비는 압박, 견제, 태클 모두 유저가 직접 조작하며 벌이는 수비를 말한다.

 

S키를 활용한 선수 변경.

 

C 키를 활용한 견제. 

 

태클 타이밍이나 선수 움직임을 직접 입력하는 전략수비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유저라면 <피파온라인 4>를 보다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Advanced’ 옵션으로 ‘전략수비’를 활용할 수 있다.

 

만약, 아직 플레이 경험이 많지 않거나 전략수비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은 자동수비로 플레이 감을 먼저 익히는 것이 좋다.

 

수비 방법 선택은 축구 경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비’를 어떻게 풀어갈 지에 대한 고민으로 볼 수 있다. 비교적 난도가 높지만, 전략수비를 활용하면 수비 시 심리전의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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