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웹젠 뮤 온라인, 뮤 아크엔젤 출시 이후 동접수 증가 '시너지 효과'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20-05-27 17:18:55

[웹젠 제공]

 

웹젠 <뮤 온라인> IP에 기반해 개발된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이 오늘(27일) 정식 출시됐다. 신작 출시 소식과 함께 최근 <뮤 온라인> 동시접속자 수가 증가했다.

 

웹젠은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의 동시접속자 수가 지난 4월 28일 이후 업데이트 이전보다 20% 증가하면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웹젠은 <뮤 온라인>의 15번째 시즌을 맞이해 신규 서버를 증설하고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3월부터 주 단위 동시접속자 수가 지속해서 상승해 2019년 대비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고, 시즌 15 업데이트 이후에는 이전 대비 동시접속자 수가 20% 이상 늘어났다. 신규 서버 '엘도라도S'의 동시접속자는 전년 신규 서버와 비교해 약 50% 이상 증가했다.

 

 

PC와 모바일 환경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서비스 '뮤 리모트'의 정식 출시도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웹젠은 분석하고 있다. '뮤 리모트'는 PC에서만 즐길 수 있던 <뮤 온라인>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뮤 리모트'의 출시로 플랫폼의 제약에서 벗어나 <뮤 온라인>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기존의 <뮤 온라인>을 경험했던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현재까지 ‘뮤 온라인’에 접속한 전체 이용자 중 매일 평균 약 23%가 '뮤 리모트' 서비스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러한 영향은 27일 출시한 <뮤 아크엔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뮤 아크엔젤>은 <뮤> IP 활용한 게임들보다 더욱더 원작에 가까운 게임으로 꼽힌다. '블러드캐슬', '악마의 광장' 등의 핵심 콘텐츠들과 배경음과 효과음 등의 게임 요소, 캐릭터 성장 곡선 등 전체적인 게임 디자인을 <뮤 온라인>과 동일하게 설계했다.

 

특히 길드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만 게임의 최상위 무기인 '대천사 무기'를 획득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성전'을 구현하고, 풍부한 전투 및 사냥 콘텐츠와 파밍의 범위를 크게 늘려 원작 <뮤 온라인>에서와 유사한 아이템 수집 방식을 탑재하고 있다.

 


<뮤 아크엔젤>의 '블러드캐슬' 콘텐츠(위 이미지)와 '악마의 광장' 콘텐츠(아래 이미지).

 

<뮤 아크엔젤>은 20여년 전 국내 PC MMORPG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뮤 온라인>을 동일하게 재현하며 출시 전 진행된 비공개테스트에서 '원작에 가장 가까운 게임'이라는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게임은 원작에 기반함과 동시에 편의성을 높였다. 접속하기 힘든 시간대에는 '시계 아이템' 사용한 채로 게임을 끄면 자동으로 경험치가 오르도록 했고, 저녁 이후에는 다시 게임에 접속해 길드원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동선을 구성했다.

 

웹젠은 올해 상반기, 국내 MMORPG 시장에 자사의 대표작 <뮤 온라인>과 신작 <뮤 아크엔젤>을 앞세워 폭넓은 유저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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