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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미컴퍼니, 현대무용 즐기는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 28일 출시 예정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21-02-25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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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안은미컴퍼니]

 

안은미컴퍼니가 글로벌 유저들과 현대무용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를 오는 28일 자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언틸다이 땡쓰땐쓰>는 안은미컴퍼니의 언택트 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사 게임앤브, 더뉴피처와 함께 개발했다. 이는 새로운 시대에 다가오는 무용의 미래를 준비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그려보고자 하는 위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영등포 아트홀 개최 예정이던 '안은미판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과 동시에 신작 '아시아의 용 프로젝트' 또한 국가간 이동의 제한, 공공장소에서의 모임 제재 등을 이유로 진행이 어려워진 상태다.

 

이에 안은미컴퍼니는 새로운 디지털망 기술과 모션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영등포 아트홀'의 무대를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실제 공연의 레퍼토리와 그에 쓰이는 의상, 소품, 음악 등을 적용해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스>를 완성했다.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는 모니터에 달린 카메라가 유저의 움직임을 인식해 게임 속 캐릭터의 몸을 이용해 춤을 출 수 있다. 카메라가 없는 모니터의 경우 키보드로 캐릭터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의 춤을 지 켜보는 관전모드도 제공된다. 

 

유저들은 실제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안은미컴퍼니의 일곱 가지 레퍼토리, 안은미와 단원들의 다양한 의상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국적과 언어의 구분 없이 최대 30인의 플레이어와 동시에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는 글로벌 유저들의 국적과 언어의 구분없이 무대라는 가상현실 안에 소통과 유대의 장을 마련해준다. 

 

관계자는 “체험자들은 모션인식을 통해 직접 몸을 움직이기도 하고 서로의 춤을 관전하기도 하는 방식으로 경쟁에서 벗어나 순수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며 “또한, 유저들 개개인이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창작자로서 무대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서 새로운 교육성 소통 창구를 제시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 <언틸다이 땡쓰땐쓰>는 오는 28일 출시 이후 안은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뒤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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