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 전략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킥스타터 펀딩 시작

[자료제공: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의 턴제 전략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가 킥스타터 캠페인을 지난 21일 시작하였다.

<로스트 아이돌론스>는 대륙을 지배하던 주신의 대행자 아이돌론의 권능을 부여 받은 주인공 이든의 여정을 다룬 게임으로, 앞서 ID@Xbox 인디 게임쇼를 통해 최초로 소개된 바 있다.

금번 킥스타터 캠페인은 $45,000을 목표로 게임 개발을 위한 펀딩이 아닌 게임 출시 시에 추가적인 기능들을 만들기 위한 자금을 모금한다.

킥스타터 캠페인 후원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는 패키지의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금액에 따라 게임을 포함,  슬레이더 스파이어 OST를 작곡한 Clark Aboud의 사운드트랙, 디지털 아트북, 엔딩 크레딧에 후원자로 이름 명기, 캠프에 존재하는 무덤의 묘비에 이름 남기기, 특정 캠프의 NPC의 이름 지을 권한 및 짧은 대사 작성 권한 부여, 매 캠프에 등장하는 상인의 이름 작명 권한, 특정 아이템의 설명 글에 유저 이름 표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45,000 모금을 달성하면 죽은 유닛이 영구적으로 부대에서 제외되는 'Permadeath 모드'를 얼리 억세스 때 추가되며 추가적인 모금이 진행됨에 따라 헬 난이도 모드의 추가, 난이도 및 특정 설정을 변경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디버그 모드 등이 언락된다.

이번 킥스타터 캠페인은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가 추구하는 개발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전략 RPG 장르에 관심있는 유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며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후원에 참여한 유저들과 킥스타터 페이지 및 디스코드 서버에서 정기적인 Q&A와 개발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등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된 게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로스트 아이돌론스>는 올해 4분기 얼리 억세스를 시작으로 정식 런칭은 내년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