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세가, 멀티플레이 슈터 신작 '하이에나스' 발표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22-06-23 14:09:00

[자료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세가 유럽은 오늘(23일) 개발사 '크리에티브 어셈블리'에서 멀티 플랫폼 SF 슈터, <하이에나스>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슈터 장르 게임 <하이에나스>는 플레이어에게 빠르게 게임을 보여주고자 PC CBT 등록을 시작했다.

 
<하이에나스>의 세상은 말 그대로 부서져버렸다. 억만장자들은 자기들이 치러야 할 각종 대가를 남겨둔 채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도망쳤다. 이들이 우주여행에 써먹던 무중력 기술은 행성을 박살내면서 우주 속을 표류하는 슬럼가, 테인트로 사람들을 내몰았다. 이제 부자들이 신경쓰는 것은 오직 희귀 굿즈 뿐 이다. 지구에 남겨두고 온 옛 문명과 문화의 향수를 채우고자, 이들은 이제 폐허밖에 남지 않은 고향을 뒤져 굿즈를 찾아 화성의 저택을 장식한다. 
 
이제는 하이에나들이 빼앗아 올 시간이다. 옛 향수를 갈망하며 우주를 누비는 쇼핑몰 우주선, 일명 보물선은 지구의 유해로부터 긁어 온 상품들과 경비들, 경보 시스템, 그리고 상위 1% 부자들만이 살 수 있는 무장 드론으로 꽉꽉 차 있다. 이제 플레이어는 특이한 능력과 무기로 무장한 범죄자들로 자신만의 <하이에나스> 크루를 모아 보물선에 침투해 상품을 챙겨 빠져나와야 한다. 


하지만 우주 해적질에 뛰어든 건 플레이어 뿐만이 아니니, 다른 네 크루와 경쟁하여 가장 먹음직스러운 보물만 챙겨 도주로로 튀어야 한다. 그러니 총도 잘 쏘고 머리도 잘 써야 한다. 각 보물선에서는 서로 정교하게 맞물린 시스템의 자유로운 전장이 구성되어 있어서, 솜씨 좋은 크루라면 주변 환경, 보안망, 경비들과 상대 크루를 전부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리고 일이 꼬였다면 빠르게 도망치며 다양한 무기들을 활용해 싸워야 하며, 여차하면 무중력 구역 속에서 주변 환경과 함정을 사용하여 다른 크루를 해치워야 한다. 
 


총괄 프로듀서 데이비드 니콜슨은 “최신 슈터 장르에서 성공을 거두는 핵심은 바로 플레이어의 눈높이에서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흥미로운 결과물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성공이 보장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장르 최고의 게임 자리를 차지하려면 플레이어들의 생각을 직접, 그것도 일찍 들어 보아야 한다. 그래서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여 플레이해 주시기를 바란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신작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첫 공개 알파 테스트도 런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티브 어셈블리'가 내놓은 이번 신작은 에일리언:아이솔레이션이 공포 게임 장르에서 받았던 호응을 다시 한번 받으려한다. 하지만 벌써 제외된 특징들도 있다. <하이에나스>는 승리에 영향을 주는 과금을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다. 파니니 스티커 앨범과 세가 메가 드라이브, 그리고 PEZ 디스펜서가 포함된다면 또 몰라도 말이다.  
 
<하이에나스>는 2023년 Xbox 시리즈 X와S, Xbox One, PS5, PS4와 PC로 출시될 예정다. <하이에나스> 알파 테스트 등록 및 관련된 정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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