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삼국블레이드' 초보 군주를 위한 내정 콘텐츠 팁

테스커 (이영록) | 2017-01-13 12:22:16

<삼국블레이드>가 13일, 3일 간의 사전 오픈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국블레이드>는 유저가 한 명의 군주가 되어, '삼국지'에 등장한 장수들을 거느리고 원작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수집형 액션 RPG다. 게임은 화면만 보면 1명의 장수로 플레이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3명의 장수로 한 팀을 짠 뒤 상황에 맞게 장수를 교체하며 싸우는 모바일 RPG다. 

 

디스이즈게임은 <삼국블레이드> 정식 서비스를 맞아 게임의 주요 팀을 정리했다. 어떻게 해야 현명한 군주가 되어 장수들을 더 빠르고 강하게 육성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자원 관리, 장수 배분, 군주 스킬 등 내정 관련 ​팁을 정리했다.

 

 

# 뽑기권은 '창고'에 있다.




<삼국블레이드>를 막 시작한 플레이어들은 일일 퀘스트, 미션, 업적, 이벤트 등 여러 방법으로 획득한 장수 뽑기권을 어디에 있는지 몰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뽑기권'은 메인 오른쪽 확장 메뉴에 있는​ '창고'에서 찾을 수 있다. 

 

 

# 보옥은 조금씩 쓰지 말고 모아라!

 


 

<삼국블레이드>는 '업적', '미션'을 통해 보옥을 상당히 많이 퍼준다. 플레이 1일 차만 되더라도 장수 10연속 뽑기가 가능한 300개가 모이고, 2일 차가 되면 업적 클리어에 가속이 붙어 다시 10연속 뽑기가 가능한 개수가 모일 정도다. 

 

뽑기, 전령 충전 물약 또는 금화를 구매할 거라면 조금씩 쓰지 말고 보옥을 모아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게 효율적이다.   

 

 

# 남는 장수도 다 쓸데가 있다.​




<삼국블레이드>는 3명의 장수만 육성해도 모든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쓰지 않는 장수를 주력 장수의 진급 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 1레벨의 쓰지 않는 장수라도 내정/생산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대 3명의 장수를 ​생산에​ ​투입할 수 있는 농지와 제철소는 각각 3채씩 건설 가능하다. 즉, 생산에만 해도 최대 18명의 장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여기에 소탕권과 병법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훈련장에 5~10명 이상의 장수를 꾸준히 투입해야 하고, 증축을 위해선 꾸준히 한두 명의 장수를 투입해야 한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쓸모없는 장수는 없다. 내정/생산 효율이 낮은 장수도 제철소, 농지 등에 투입될 수밖에 없고, 건설 효율이 낮은 장수도 증축에 투입하게 된다.​ 어떤 장수라도 쓰이는 곳은 있으니 절대로 버리면 안 된다.

 

 

# 생산/증축에 투입된 장수는 훈련에 투입 불가능

 


 

진급 경험치와 레벨을 올려둘 장수가 있다면 생산/증축에 투입하지 않도록 하자. 생산/증축에 투입된 똑같은 장수가 중복으로 있다 하더라도 훈련에 투입할 수 없다. 훈련에 투입할 장수는 다른 곳에 투입하지 않고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 일기토 & 비무 순위에서 3번 터치로 5,000 금화 받자

 


 

일기토 또는 비무장의 '순위' 메뉴에서는 상위 10위 유저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유저 옆에는 엄지손가락 모양의 버튼이 있는데 이를 터치하면 해당 유저를 '응원'할 수 있다. 하루에 최대 3회 응원할 수 있으며, 3회를 모두 채우면 5천 금화가 지급된다. 

 

비무와 일기토 별도로 계산되므로 1만 금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만약 자신이 응원한 플레이어가 다음 날 1위를 달성하는 경우 식량, 철, 전령 충전 포션 등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경험치서는 동탁에게!

 


 

주력 영웅은 직접 전투 콘텐츠를 돌리며 육성하므로 '경험치서'를 쓰게 될 곳은 좀처럼 많지 않다. 남는 경험치서는 '동탁'에게 써 조금이라도 키워두자. 

 

외형이 비호감이고 성능도 그럭저럭이라 쓸모 없어 보이는 '동탁'은 의외로 특화된 사용처가 있다. 금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사용처가 많아 부족해지기에 중요도가 높아지는데,​ C등급에서 활성화되는 동탁의 '탐욕' 패시브 스킬은 전투에서 획득하는 금화의 양을 증가시킨다. 동탁을 조금이라도 키워두고 요일 던전 금화 파밍에 세 번째 파티원으로 데려가면 큰 도움이 된다. 

 

 

# 군주의 은총 3레벨, 이동술훈련 5레벨 먼저!​ 

 


 

본성에서 모든 장수들의 전투 효율을 증가시키는 군주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유저 기호에 따라 어떤 것을 먼저 배우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사냥을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면 먼저 '군주의 은총' 3레벨, '이동술훈련'을 5레벨까지 올려두자. 

 

'군주의 은총'은 태그 시 일정 시간 무적이 부여되는 스킬로, 3레벨까지 투자하면 1.2초간 무적이 지속된다. 스테이지에서 적 장수가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맞춰 태그해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면 상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후 장거리 이동술(승마)을 더 빨리 발동하게 하는 '이동술 훈련'을 5레벨까지 투자하자. 말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타게 해 기동력이 증가하면 재료 파밍, 자동 전투를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 증축 최우선은 민원청

 


 

본성의 레벨을 올리면 '민원청'을 최우선으로 증축하자. 민원청은 임의의 스테이지에 '민원'이 들어오고, 민원이 들어온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강화 재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민원 보상은 대부분 해당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높은 등급의 강화 재료고, 민원 리스트는 약 3시간마다 한 번씩 스테이지 클리어 여부에 상관없이 갱신된다.

 

강화 재료는 <삼국블레이드>를 플레이하며 항상 부족한 재화다. 하지만 민원청을 빠르게 성장시키면 갱신 주기마다 5레벨에 4개, 10레벨에 6개의 민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민원청 레벨을 올릴 때마다 보상을 2배로 받을 확률이 증가한다. 최우선적으로 레벨을 올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다.

 

 

 # 노점상 수시로 확인할 것!

 


 

노점상은 수시로 확인하자! 가능하다면 상품 갱신 시간을 체크해서 꼬박꼬박 챙겨보도록 하자. 노점상에서는 좋은 물품이 싼 값에 올라온다. 요일 던전 쉬움 난도 1회 클리어 시 3~4만 금화를 획득할 수 있는데, 노점상에서는 영웅 조각은 물론, 장비 승급 재료도 8~9천 금화라는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이템을 터치하면 보유한 아이템 개수를 확인할 수 있으니 개수가 적다면 미리 사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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