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항해세기의 자게에서 퍼온 글 자바퍽 02-09 조회 1,146 1

우리는 롤 플레잉 게임을 하고있다.
각자 역활을 맡아 가상사회 안에서 즐기고자 함이 목적이란 말이다.

그런데 혹자들은 이 '역활극'의 중요성을 핏대 높여 외치면서 정작 중요한 '즐거운 놀이'를 잊어 버린듯 하다.

그럼 그대들이 맡은 이 해적이라는 존재의 역할이 무엇인가?

강탈자이며, 살인자고, 모든 정상적인 사회안에 존재하는 시스템적 또는 암묵적인 룰을 거부하는 자들 아닌가?

더 간단하게 말해보자.

'악역' 이다.

당신들은 당신들이 즐기기 위해서 선택한 역활이 '나쁜놈들' 이란 말이다.

자 인정하자.

'당신들이 이 가상사회 안에서 나쁜놈들의 역활을 맡고있다.'

그런데 왜 징징 대는가?

왜 욕먹는다고 억울해 하며, 비난받는다고 짜증내는가?

혹시 그대들은 당신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악명수치가 곧 유저들의 스트레스수치임을 진정 모르는것인가?

만약 당신들이 유저들의 욕설이 짜증나고 비난이 억울하다면 당장 해적을 그만두길 정중히 권하는바이다.
그건 당신들이 악역을 맡을 자질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인데 왜 사서 고생을 하는가?
성직자인가?
혹시 자기 한몸 희생해서 게임을 살려보자는 거룩한 소임이라고 착각하고 계시다면 언능 깨몽하시라.

해적은 해적 다워야 하는데 당신들은 전혀 해적 답지 못하니...

1. 당신들이 악역을 맡음으로해서 당신들이 즐겁지 못하다.
2. 어설픈 악역에 유저들이 즐겁지 않다.

해적 하려면 제대로 해라.
'님' 들을 생각하지말고 '놈'에 익숙해져라.
전챗에 올라오는 욕설 저주에 핏대세워 싸우지말고 씩 한번 웃어줘라.
게시판에 자잘한 욕설들에 일일히 장문의 입장 호소글 올리지 말고 싹 개무시하고 그냥 하던 해적질이나 해라.
나쁜짓 해놓고 왜 욕하느냐고 하는 바보같은 짓은 이제 그만 하란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적의 로망'어쩌구 멋들어진 환상과 더불어 꿈을 키우는 해적지망생들....
자신이 진짜 '나쁜놈'의 역활을 할 수 있나를 먼저 심각하게 고민 해 볼 것을 권하는바이다.
당신들이 꿈꾸는 '로망'이 곧 '짜증의 바다'가 될 확률이 99.995%% 정도이기 때문이다.

한번만 더 새겨두자.

'당신들의 악명수치는 곧 유저들의 스트레스수치이다.'

잊지말기 바란다....

 

항해세기 해적 유저에게 쓰는 글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COOL: 0 BAD: 0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자바퍽 | Lv. 2
포인트: 342
T-Coin: 3
댓글 0
에러
시간
[비밀글]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쓰기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