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론(?) 즈음에서 발단은 시작이다.
콘솔게임. 이제 우리나라의 또다른 게임으로서, 또는 게임 부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멋진 문화로서 발돋움한 지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PS 가 96년도에 상륙한 것으로 알고 있는 저에게는 말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10년의 세월동안 X박스라고 하는 MS 의 슈퍼 울트라급 비디오 게임기도 나오고. 사업발전성이 점점 확대되다 보니 소니도 PS2 , 이제는 PS3 까지 코앞에 다가온 현실이죠.
그와 동시에 PSP 와 닌텐도 DS 같은 휴대용 PMP 장치가 나옴으로 인해 점점 게임의 앞날은 실크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과연 누구나 다 사기만 하면 정말 즐겁다고 환호성을 지를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왜 아직도 기성세대들은 29만원짜리 고급 게임기 같은 생각만 하는걸까요?
요즘따라 PS2 1:1 중고매각, 타이틀의 매각, 판매 등이 심심찮게 들리는 마당에 PS3이 나온다는 말에 벌써 콘솔게임 유저들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실질적으로 사회라는 세상에서 까보면 "당신은 게임만 하고 노세요. 우리는 영 아니올시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콘솔게임 하나하나의 소식에 불타오르고, 버닝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몇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한 1% 정도.. 라고 하면 적당할까요? (그 1% 의 힘도 대단하지만 말입니다.)
1. 사기만 하면 가족 모두가 즐거워지는 콘솔게임기?
이야기를 하기전에 우리는 소니사의 PS2 Mini 광고카피를 짚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버지와 나와의 거리가 줄어들었다~"
PS2가 작아졌다는 특징점을 이용한 광고 카피지요.
... 실제적으로 저걸 사고싶다! 라고 공감할 사람은 몇 없습니다. 근데도 크리스마스나 연휴시즌에 왜 잘팔렸냐고 하면은 그냥 물어보면 사주시는 부모님들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니까. 가장 사고싶어하니까."
이 말에 들어있는 뜻은 결과적으로, 부모님들은 자식과 PS2 를 할 생각은 없다. 라는 결과가 산출되는것이죠. 동방예의지국 나라에서 유교문화를 중시하는 나라에서 체면이라는게 TOP 이 되어버린 나라에서 막말로 '코흘리개 자식들이랑 무슨 오락이나 뿅뿅거리냐' 라는 웃지못할 이야기가 되어버리죠. 그 덕분에 부모님이나 기성세대들에게는 콘솔게임은 그저 '너무나도 비싼 오락게임기' 가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이런 수많은 콘솔게임 기사도 결과적으로는 1% 를 위한 기사만 되어버린다. 참 아쉽지 아니할수가 없는 상황.]
4. 결과적으로 콘솔게임은 사는 사람이 즐거워야 한다.
무조건 콘솔게임은 사고보면 다가 아닙니다. 물론 사고나서 그 안에서 재미를 찾았다면 잘 사셨을지는 몰라도 콘솔게임기는 담배처럼 "기호게임기" 일지도 모르지요. 온라인은 접근이 쉬운데 콘솔은 접근이 어려운것처럼 말입니다. (콘솔방 제외) 마치 미성년자가 술과 담배를 사고싶은데 접근이 어려운것처럼 말입니다. (비유가 이상해도 넘어가주세요 ^^)
사보기전에, 자신에게 얼마나 재미를 추구하며, 또는 이 게임기를 거금을 내면서 삼으로 인해 다른사람도 즐거워질수 있는가. 등의 다양한 개인간의 목적에 잘 맞춰 사시기를 바라는 필자입니다.
그저 콘솔게임이 "혼자하는 게임" 이 아닌 모두에게 널리 알려질수있고, 모 사이트의 카피처럼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콘솔게임 유저가 되는 그날까지!" 라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By.로컬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