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심에게 맑은 하늘을 보여주자! 심즈 4, 에코 라이프 트레일러 공개

민초 (이소현) | 2020-05-20 14: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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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19일 <심즈 4>의 새로운 확장팩 '에코 라이프'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에코 라이프 확장팩은 한국 시각으로 6월 6일 PC, 맥,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확장팩에서는 '에버그린 하버'라는 도시가 새로 추가된다. 이 도시는 확장팩의 이름처럼 환경과 삶이 함께 하는 곳으로, 심과 주민들의 결정에 따라 생태계가 변한다. 플레이어는 공해로 자연이 훼손된 이 해안 도시의 환경을 더 좋게, 혹은 더 나쁘게 변화시키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에버그린 하버에서 선택할 수 있는 동네는 총 세 곳. 그나마 공기가 맑은 그림즈 쿼리와 오래된 화물 컨테이너들이 쌓인 포트 프로미스, 낡은 기차가 세워진 코니퍼 역이다. 

 

플레이어는 이 확장팩에서 태양열 패널과 풍력 터빈을 설치해 전력을 자체 공급하거나 쓰레기통을 뒤져 아이템을 재활용하고 거의 새것 같은 가구를 획득할 수도 있다. 새로운 직업군인 '도시 기획가'와 '프리랜서 수공업자'도 추가된다.

 

아이템을 재활용해 공간을 꾸밀 수 있다
플레이어와 주민의 선택으로 환경이 변한다

다만, 도시는 플레이어 혼자의 힘으로 변화하지는 않는다. 현실처럼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매주 동네 주민은 친환경 캠페인이나 자급자족 시스템, 공동 공간의 용도 등 정책에 투표하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웃을 설득해 표를 확보해야 한다.

 

공동 공간은 마을의 심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곳이다. 브리들턴 베이, 윌로우 크릭 등 거의 모든 마을에 설치할 수 있으며 공동 정원, 메이커 공방, 시장 등 용도도 다양하다. 프리랜서 수공업자로서 주문을 받고 물건을 판매하거나 환경 발명품의 시범을 보일 수도 있다.

 

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심들을 설득해야 한다
메이커 공방에서 자신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다

  

한편, <심즈 4>는 맥시스가 개발하고 EA가 유통한 게임으로 '심'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가상의 세계를 살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EA에서 발표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플레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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