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비하인드 스토리 - 7부

킹닷컴(이하 킹)은 리카르도 자코니, 멜빈 모리스가 공동 창업, 스웨덴에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2015년 기준으로 1,500여 명의 임직원을 둔 대형 기업으로 성장하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지난 연재기사]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비하인드 스토리 1부 - 킹코리아의 색다른 국내 행보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비하인드 스토리 2부 - 전격 공개! 무한도전 멤버들의 개별 광고 스파이샷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비하인드 스토리 3부 - 무한도전 멤버들의 6인 6색 다양한 ‘캔크소’ 재미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비하인드 스토리 4부 - 본격적인 대결 시작! 정준하 vs 정형돈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비하인드 스토리 5부 - 리더와 막내의 대결! 유재석 vs 광희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비하인드 스토리 6부 - 웃음사냥꾼 대 상꼬마! 박명수 vs 하하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참여해 크게 화제가 됐던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캔디크러쉬소다 광고 우리가 만들었소다’가 지난주 박명수, 하하 편을 공개로 여섯 멤버의 광고가 모두 공개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섯 멤버들의 모습을 ‘무한도전’이 아닌 TV 광고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매주마다 개별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광고를 두 멤버씩 대결을 이루게 했다는 점도 색다른 시도였습니다. 멤버들의 기상천외했던 <캔디크러쉬광고>, 여러분은 어떻게 감상하셨나요?

▲ 캔디크러쉬소다 공식 홈페이지의 이미지 문구가 ‘우리가 만들었소다’(위)에서

’우리가 다 만들었소다’(아래)로 바뀌었다

멤버 전원이 참여했던 첫 회 인트로 영상에서 유재석 씨가 말했던 것처럼, 방송 외의 공간에서 멤버 전원이 모인 것은 오랜만이었는데요, 특히 식스맨으로 뽑힌 여섯 번째 멤버 ‘광희’ 씨의 합류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이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각종 모바일 게임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에 오르기도 했죠.

이번 광고는 ‘무한도전’과 유사한 콘셉트인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을 적용한 첫 번째 오프닝 광고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성을 제대로 살린 각기 다른 6편의 영상이 공개되는 방식으로 색달랐습니다. 이와 더불어 멤버끼리 대결을 통해 더 재미있는 멤버의 광고 투표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들의 SNS 참여까지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단순히 30초, 60초짜리 광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풀 버전 공개로 멤버들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 <캔디크러쉬소다> 팬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TV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풀버전을 포함, 모든 영상은 캔디크러쉬소다 페이스북 팬페이지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에서 새로웠던 점은 매주 새로운 매주 공개한 영상에 대한 유저 참여 투표였습니다. 마지막까지 근소한 표 차이로 박진감 넘치는 대결도 있었고 표가 한쪽으로 몰리는 대결 또한 있었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 볼까요?

■ ​라운드1. 정형돈 대 정준하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노라’로 변신해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정준하 씨와 큰 액션과 입담이 재미있었던 정형돈 씨의 대결이었습니다. 각자 무한도전에서 보여줬던 본인의 캐릭터에 맞는 설정과 애드립도 좋았습니다. 막상막하였지만 근소한 차이로 정형돈 씨의 승!

안타깝게 패배한 정준하 씨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비록 정형돈 씨보다 표를 많이 얻지 못했지만 풀영상에서 펼친 연기를 보면 다른 멤버 못지 않은 깨알 재미들이 많았습니다. 시를 읊어주는 ‘노라’의 연기도 대단했고, 함께한 여성 연기자들과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현장에서 나왔던 100% 애드립이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재미를 많이 주지 않았나 합니다. 역시 연기 경력이 있는 멤버다웠습니다.

■ ​라운드2. 유재석 대 황광희

유재석, 광희 씨 광고 모두 재미있었지만, ‘유느님’의 벽이 높았기 때문일까요? 광희씨도 온 힘을 다해 생선연기(?)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표가 일방적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했네요. 두 번째 대결의 결과는 유반장 유재석 씨의 압도적인 승리!

스웨디시 물고기와 한 몸이 되어 열연을 펼친 광희 씨도 대단했지만, 일방적인 결과가 벌어진 한 판이었습니다. 유재석 씨의 승리는 단순 인기만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캔디크러쉬소다>와 바둑 경기를 접목시킨 유재석 씨의 광고는 정말 기발했거든요. 중계를 하는 모습도 유재석 씨와 어울렸던 캐릭터였고 조훈현 9단의 출연도 결과에 큰 몫을 했습니다.

■ 라운드3. 박명수 대 하하

돌발행동으로 촬영장에서 제일 많은 웃음을 자아냈던 두 멤버, 박명수 하하 씨의 대결은 투표 초반 박빙의 대결을 펼치다가 점차 한 쪽으로 표가 몰리는 양상을 보여줬습니다. ‘음악’이라는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박명수 씨와 하하 씨의 3라운드는 박명수 씨의 승!

3라운드 승리를 따낸 박명수 씨의 광고는 아마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중 가장 화려하지 않았나 합니다. CG도 제일 많이 사용됐고, DJ G.Park부터 소년명수, 엄마명수, 아빠명수까지 1인 4역을 하다 보니 다른 멤버들보다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웃음사냥꾼’의 재치 있는 입담도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무한도전 여섯 명의 멤버가 펼친 ‘캔디크러쉬 광고 우리가 다~만들었소다’의 투표 결과를 함께 보셨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들의 생각과 같은 결과가 나왔나요? 다음 주에는 디스이즈게임이 전하는 캔디크러쉬소다 TV 캠페인 2탄, 비하인드 스토리의 연재 마지막편으로 제작자/기획자께 들어본 TV 캠페인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