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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국산 배틀로얄이 다시 난다! '스카이스크래퍼' 소규모 테스트에서 나온 기대

우티 (김재석 기자) | 2022-08-15 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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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이 배틀로얄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먼저 해본 사람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고 있다. 지난달 게임사 라타타스튜디오가 신작 PC 배틀로얄 <스카이스크래퍼>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했다.

 

라타타스튜디오는 <워록>의 장윤호 대표가 2015년 설립한 게임사로 몇 개의 모바일게임을 만들어 서비스한 뒤, 2021년 <스카이스크래퍼>를 공개했다. 활공액션과 팀플레이가 강조되는 배틀로얄로 도시를 돌아다니는 로밍 플레이와 '배틀기어' 사용을 통한 다양한 변수 설정, 사망 후에 워토이(일종의 미니카)로 변신하여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활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제시된다.

 

서울 역삼역 부근에서 진행된 FGT에는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 등 유사 장르 실력자 40여명이 초대됐다. 라타타 측은 참가자들이 어떻게 게임에 적응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주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이들은 짧은 적응을 거쳐 익숙하게 녹아들었다. 한 테스터는 "어디서 많이 본 게임 같은데, 막상 해보면 전혀 다른 새로운 게임"이라는 인상을 전했다.

 

테스트를 진행 중인 라타타스튜디오

FGT에서 진행된 게임은 4인 1팀 매치로 구성되었다. 고층 빌딩에서 활강하는 모습에서 시작하는데, 이때 캐릭터들은 플레이어를 쳐다보며 엄지손가락을 보내는 컷씬을 보여준다. 이후 파밍을 한 뒤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전투를 벌이는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스카이스크래퍼>에는 자기장이 만들어져 특정 지역에서'만' 교전을 유도하는 대신 회복에 용이한 구역, 파밍에 용이한 구역 등을 시스템 상에서 제시해 일종의 '페이즈' 형태를 조직했다.

 

또 게임에서는 테스터들이 자유도 높은 이동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카이스크래퍼>에는 윙수트 활공은 물론 지형지물을 활용한 파쿠르 시스템과 여러가지 탈 것이 준비되어있다. 무엇보다 이목을 끈 점은 게임의 워토이 시스템인데 팀원들 중 한 사람만 살아있더라도, 죽은 플레이어들은 워토이로 부활해 맵을 돌아다니며 척후 역할 등을 수행한다. 워토이에서도 총을 쏠 수 있는데, 대미지는 약하지만 함께 팀원으로 플레이한다는 감각을 주기에는 충분해 보였다.

 

4판 정도의 게임을 체험한 테스터들은 "현재 그래픽 트렌드에 잘 맞는 FPS게임이 국내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게임의 퀄리티가 좋으며, 파밍이 재밌었다. 그리고 게임 시작 전 아나운서가 중계하는데, 이 부분이 게임을 더 흥미롭게 만든 것 같다​", "캐릭터 디자인 및 퀄리티,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플레이가 장점" 등의 평가를 남겼다.

 

<스카이스크래퍼>의 핵심은 자유로운 이동

라타타스튜디오는 FGT 이후, 테스터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광호 PD는 유저들이 바라는 UI/UX 부분의 개선점(정보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등)을 들은 뒤, "이번 FGT를 통해 <스카이스크래퍼>의 높은 가능성과 함께 개선해야할 부분도 인식하게 됐다"라며 "오는 2023년에 글로벌 지역에서 메가 히트할 수 있는 <스카이스크래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카이스크래퍼> 송광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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