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수 가득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닌텐도 스위치로 7월 23일 출시

[자료제공: 아크시스템웍스]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은 오는 23일 출시 예정인 스퀘어에닉스와 LTD의 RPG 게임 <옥토패스 트래블러>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 패키지판의 게임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오늘(10일) 공개했다.

공식 한국어화가 결정된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고전 게임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RPG 타이틀로, 지난 2018년 7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어 도트 그래픽과 3D 그래픽의 조화, 배경 음악과 일러스트 그리고 전투 시스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전 세계 출하수 200만 개를 돌파한 바 있다. 본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특기도, 직업도, 여행의 목적도 다른 8명의 주인공 중 1명이 되어 자유롭게 세계를 여행하면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 8명은 각자 다른 전용 액션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필드 커맨트와 고유 액션을 발동해서 전투나 모험을 한층 더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먼저 필드 커맨드란, 마을에 있는 사람들에게 취할 수 있는 상호작용의 일종으로 ‘마을 사람들과 전투’, ‘마을 사람들로부터 아이템 획득’, ‘마을 사람들과 동행’, 그리고 ‘마을 사람들로부터 정보 획득’을 할 수 있다. 이 때, 캐릭터의 성향에 따라 정도와 사도로 나뉘게 되며, 같은 종류의 필드 커맨드라도 실행 조건과 실패에 따른 페널티가 다르다.

시합, 매입, 인도, 질문과 같은 ‘정도’의 필드 커맨드는 레벨이나 소지금 등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실행할 수 없으나 공격명령, 훔치기, 유혹, 탐색과 같은 ‘사도’의 필드 커맨드는 레벨이나 소지금에 상관없이 확률적으로 실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패하게 된다면 마을에 대한 평판이 악화되어 이후 필드 커맨드를 실행하기가 어려워진다는 페널티가 발생하게 된다.

고유 액션 기능도 존재한다. 고유 액션이란, 필드 커맨드와 같이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능력으로 주로 모험과 배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도적 테리온은 ‘자물쇠 따기’라는 고유 액션을 통해 필드에 있는 잠긴 보물 상자를 열 수 있으며, 학자 사이러스는 ‘예습’을 통해 전투 시작 시 적들의 약점을 한 가지 간파할 수 있어 배틀을 유리하게 이끌어준다.

각 주인공들은 서로 다르게 정해진 8개의 직업을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하며, 이를 ‘베이스 잡’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인 ‘배틀 잡’을 하나 더 장비할 수 있어 각 캐릭터는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하며 다양한 어빌리티를 자유롭게 습득할 수 있다. 

베이스 잡에 따른 캐릭터의 초기 외형에서 장비한 배틀 잡의 콘셉트에 맞춘 특별한 모습으로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외형으로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배틀 잡에 따른 어빌리티의 습득 순서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른 자유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턴마다 행동을 선택하는 커맨드 배틀 시스템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브레이크’와 ‘커맨드 부스트’를 통해 전략적인 배틀을 즐길 수 있다. 

브레이크란, 적의 약점에 해당하는 무기나 속성으로 공격하여 실드가 부서진 적의 상태를 말한다. 이 때 적은 행동불능이 되며 방어력이 대폭 낮아져 더욱 큰 피해를 받게 된다. 

커맨드 부스트란, 턴이 경과하여 쌓이는 부스트 포인트를 소비하여 커맨드의 공격 횟수나 위력을 증폭시키는 것을 말한다. 최대 3단계까지 부스트를 할 수 있으며 한 번의 행동에 큰 위력을 낼 수 있으므로 브레이크 상태에 빠진 적에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게임 시스템 및 그 외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크시스템웍스 유튜브의 한국어판 소개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한국어 패키지판 예약 판매는 현재 온·오프라인 게임 마켓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예약 구매 특전으로는 한국 한정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한국 한정 오리지널 일러스트 극세사 클리너'가 증정된다.

<옥토패스 트래블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크시스템웍스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